[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이 27일 복지 대상자가 밀집된 원통2리 청원농원 마을을 찾아 저소득층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각 가정과 경로당이 백미 20kg 16포도 전달했다. 전영철 내수읍장을 비롯한 내수읍 직원들은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 기업체가 기탁한 백미를 전달한 뒤 마을 전반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시설도 점검했다. 전영철 읍장은 "복지대상자가 많이 거주하는 마을인 만큼 복지 제도 연계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양돈단지에서 발생한 악취를 줄이는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노후돼 악취 민원이 증가하자 지난해 신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에 나섰다. 1일 140t 규모로 설치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에는 국비 142억원 등 총 178억원이 투입된다. 신규 시설 설치 장소는 내수읍 내수리 141번지 일원 내수하수종말 처리장 옆이다. 가축분뇨처리시설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17년 2월까지 시설 설치를 완료한 뒤 6개월간 시운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철거하고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절감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4일 궁도단체인 청주시 약수정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67포(각 4㎏)를 내수읍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천 산책로(사진)가 새롭게 조성됐다. 내수읍사무소는 2억8천만원을 들여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2.18㎞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6개월간 공사를 거쳐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차도와 분리돼 있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수세미, 조롱박, 장미 등으로 꾸민 산책로 터널과 화단도 조성된다. 김우혁 내수읍장은 "기존 산책로의 거리가 짧아 주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됐다"며 "특히 내수읍 마산리와 도원리 주민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1일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 마을회관에서 도시가스설치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관계자에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5억원이 투입된 내수읍 도시가스 설치공사는 통합시 출범 전 옛 청주·청원의 상생발전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읍·면 지역에서 처음 진행된 공사였다. 이번 공사로 마산리 133-1 일원, 마산리 149-12 일원, 은곡리 251-20 일원 등 3개 지역 단독주택 92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옛 청원지역인 읍·면지역 3곳에 사업비 9억 원을, 옛 청주지역인 동 지역 43곳에 26억원을 투입해 총 46곳 2천168가구에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에 지속해서 예산을 투입해 서민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 일원에 아파트 신축을 준비하는 서희스타힐스 내수지역주택조합(대표 강용석)이 14일 내수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50포(10㎏)과 화장지 5묶음을 기탁했다.기탁식은 내수지역주택조합 관계자, 김우혁 내수읍장을 비롯한 이철희 내수복지회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기탁된 쌀과 화장지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