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소재 수옥정관광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연일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수옥정관광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쌍곡, 화양, 선유, 갈론 계곡과 함께 괴산의 또다른 숨겨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풍면 원풍리 숲속에 위치한 수옥정관광지는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와 시원한 숲속의 바람을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옥정물놀이장, 조령산 및 옛날 과거길로 유명한 조령삼관문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난 해 대비 수옥정물놀이장은 30%, 수옥폭포는 20% 정도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천혜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수옥정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수옥정저수지의 수질개선사업, 수옥정물놀이장 물놀이기구 및 온수 샤워시설 설치 사업등을 추진한 결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말했다 이어 "괴산군 수해지역의 응급복구가 거의 마무리돼 예전의 모습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지 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옥정 물놀이장을 오는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해마다 1만4천여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여름철 인기 피서지로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슬라이드 시설 등의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도 진행 등 물놀이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군경 2천500원, 어린이 2천원이고 만 2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천원 이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나 수옥정물놀이장(043-833-8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인근에 한지체험박물관과 조령민속공예촌이 있어 한지공예 체험 및 도자기 체험 등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조령산, 신선봉, 마역봉, 깃대봉, 백화산, 신선암봉 등 괴산 명산을 비롯해 조령 삼관문,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연풍성지, 수옥폭포, 조령산 휴양림, 산막이옛길 등 문화유적관광지가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