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청원군 강내면 탑연리)이 생산 중인 청개구리쌀이 청원생명쌀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특수미 벼 40kg 기준 평균 7만원으로 수매가를 정해 친환경 농법 고품질 벼를 자체 수매할 예정이다.이는 일반 벼 1등급보다 2만5천원 정도가 높은 가격으로, 연간 소요 경작비용 등을 빼면 순이익이 일반 벼 보다 2.5배 이상 월등히 높은 것이다.지난 2003년도에 50톤 정도를 생산 판매하던 것이 농민들에게 고수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는 1천여 톤으로 증산하였으나 생산량이 모자라 판매량을 조절해야 하는 실정이다.내년도에는 전국 대형 소비처와 약 4천톤 계약추진 완료 단계에 있으며, 청원군 전 지역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대해 신청접수(청개구리쌀마을 231-2288, greenprog.invil.org)도 받고 있다.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영농의 정보화로 철저한 시장조사와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품종을 전 회원이 통일된 표준 재배법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 유기ㆍ무기농약 인증, GAP(우수농산물인증)을 취득했다.또 2년 연속 전국 우수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2010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행사'가 11일 옥산초등학교(교장 이정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구려 고분벽화관련 영상물 감상, 탁본 체험, 목판 인쇄, 문양 찍기, 활쏘기 체험, 나무다리 걷기, 고구려 전시 유물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 과정별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고구려인들이 사용했던 물건을 관찰하고 명문 벽돌과 고구려 수막새 등에 새겨진 문양을 직접 탁본해 봤다. 옥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쉽게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행사로 학교 내에서 간접적으로 문화유산을 관람해 소중한 역사 공부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각 읍·면을 방문해 금년에 지원한 원예·유통 보조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사업추진이 지연된 작목반은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업추진이 부실한 사업장에는 원인을 분석해 금년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총 23개 분야 453건에 89억 4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업점검 결과를 토대로 2011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예산 편성에 참고하고, 지원하는 단체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1억 원 농가소득 1천호'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주시와 청원군이 10일 행정구역 통합 기반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양 지역 통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전국대회 공동 유치·개최 등 통합 기반사업 18건을 공동 추진키로 약속하는 햡약서에 서명했다.양 시·군이 추진할 통합기반 공동사업은 지난 8월 11일 충북도청에서 통합추진 기본원칙에 합의한 후 양 측 실무진이 지난달 26일 청주시청에서 협의회를 통해 합의한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시·군은 전국대회 및 지역 생활체육대회를 공동 유치·개최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원, 각종 축제 자원봉사대 지원, 노인복지관·재활용센터·청소차량 공동이용 등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공사와 월오동~한계리 간 도로 개설, 무심천 자전거 도로 조성, 청주·청원 농·특산물 정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된다.협약서에 따라 이날 오후 청주시는 도로집진차량 2대를 동원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방도와 아파트단지 내 도로 5㎞에 쌓인 낙엽과 토사류를 말끔히 청소하고 매주 1회 집진차량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양 지역 공무원 간 업무교류를 지속 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 www.smba.go.kr/chungbuk)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충북권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2010년 충북권 벤처투자로드쇼'를 11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서울소재 22개 벤처투자기관에서 총 27명의 벤처투자심사역이 충북권 지역 8개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심사를 실시한다.또한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IR 참가 5개 업체는 제품전시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창업초기기업 등을 위한 개별 투자유치 전략상담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투자기관의 투자심사역과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함께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된 20개 중소기업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심층상담을 실시한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창업초기기업이나 예비창업자 등의 참여도 가능하다./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12일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이종윤 청원군수도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도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각 읍·면에서는'승용차 없는 날'행사에 군민들도 동참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승용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의 작은 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행사를 추진해 왔지만, 올해는 추석과 겹치는 바람에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인 12일로 변경돼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이와 함께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선진 시민의 모습을 통해 저탄소 녹색사회 실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주민이 원하는 방향은 완벽한 광역자치시와 부용면 발전을 위한 비전, 주민투표를 하자는 것인데 정부가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9일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의 세종시 편입예정지 주민들이 단체로 삭발투쟁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중립적 위치에서 주민의사를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그 동안 심한 고통을 받아온 지역민들이 삭발투쟁에 까지 나서야 하는 현실이 군정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며 "충남도 예하의 자치단체 움직임과 주민의사를 묻지 않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고 반목이 심해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세종시 편입에 대해서는 "주민에게 투표로 물어서 찬성한다면 적극 수용하고 보내겠지만 세종시 편입에 따른 지역 발전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편입만 요구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조건부 편입 반대를 시사했다.그는 또 "편입 문제는 완벽한 광역자치단체 전제하에 주민들 뜻에 따르겠다"며 "군 차원에서도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 및 당 차원의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종시 편입의 방향에 대해서는 "세종시 편입을 놓고 주민 간 반
70대 어르신이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으로 맹활약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유규종 어르신(73)은 현재 현도면에서 조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현도면 매봉리와 진로기숙사, 희락원(노인요양소), 디딤터(사회복귀훈련원) 등을 조사구역으로 배정받아 방문조사를 펼치고 있는데 지금까지 55% 이상 조사를 마쳤다.유씨는 "나이 많은 사람이 조사하니 거부감 없이 응해주고 주민 대다수가 노인인 농촌에서 동질감을 느끼며 외지인을 편하게 맞아 주어 고마웠다"라며 "하지만 아이들이 없는 농촌 현실을 보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일을 하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라며 "이런 기회가 노인들에게 좀 더 많이 주어졌으며 좋겠다"고 밝혔다.유씨는 "이번 활동이 국가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도 크지만 아직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가축 사육에 따른 악취로 인한 민원 최소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재활용신고시설이며 사전예방 중심의 지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무허가와 미신고 시설 설치·운영, 젖소 착유시설 세척수 무단방류, 배출시설에 빗물 유입, 유출방지턱 설치 상태, 가축분뇨의 노천 야적, 퇴·액비 과다 살포 등에 대한 점검도 펼쳐 위반사항 적발 시 엄격한 행정적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주)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 www.biotoxtech.com)이 지난 4일간 미국, 일본, 슬로바키아로 구성된 OECD GLP 상호방문평가단으로부터 국가 GLP 대표기관사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OECD GLP 상호방문평가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모든 OECD GLP 회원국가의 GLP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현지평가 하는 것으로, OECD 국제평가팀의 엄격한 현지평가에 합격을 해야만 국가가 운영하는 GLP 프로그램의 적합성을 인정받게 된다.이번 평가는 2008년 일본에 이은 2번째의 국가대상 평가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환경과학원, 농촌진흥청의 GLP 기관지정 및 제도 운영 등이 평가대상으로, OECD 평가단은 미국과 일본, 슬로바키아로 구성됐다.OECD 평가단은 국내 3개 기관(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환경과학원, 농촌진흥청)의 사찰단과 함께 3박 4일 동안 국내 최대 GLP기관인 바이오톡스텍의 GLP 운영능력, 시험자료의 객관성, 과학성, 신뢰성 등을 실사, 평가했다.바이오톡스텍이 국가대표로 OECD 사찰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국립환경과학원의 사찰단으로부터 국내 GLP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차
청원군 부용면 편입예정지역에서 세종시 편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 부용면 편입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장진식)와 강내면 편입예정지역주민들은 8일 면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는 주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세종특별자치시 편입을 취소하고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부용면과 강내면 그리고 15만 청원군민들은 세종시의 관할구역 편입으로 실질적 생존권의 위협에 직면함에 있어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보다는 당리당략이나 정치적 이해관계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민의를 저버린 정부와 국회의 행태에 대해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세종시 편입여부에 대해 주민투표로 결정해 줄 것을 일괄되게 요구해왔으나 정치권과 정부에서는 연기군 잔여지역 포함요구만 수용하고 청원군 편입제외 요구는 듣지도 않는 형평성이 어긋난 행동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서 자족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데 세종시 주변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없는 상태에서 편입되면 그린벨트 개념의 개발제한 구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완전한
청주시와 청원군이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18개 조항을 확정짓고 구체적인 이행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양 지자체는 오는 10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양 시군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달 26일 민선5기 들어 4년 만에 재개된 광역행정실무협의회에서 합의된 청주·청원 통합기반 조성사업 18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구체적 이행방안을 최종 협의하게 된다.이와 함께 상호 간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식을 열어 지역주민 불편해소를 통한 생활편익증진, 양 지역 간 화해협력 분위기 조성, 주민 및 공무원 간 교류 사업을 지속추진 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협약서에는 양 지역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화해협력 기반마련을 위해 청주청원 노인 복지관, 도서관, 재활용센터, 농기계 임대은행, 도로집진차량 등의 시설과 장비를 공동 사용하고,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양 지역 간 연계사업으로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 월오동~한계리 간 도로개설, 무심천 연계 자전거 도로개설, 미평천 수계 생활하수 공동처리 등을 약속했다.또한 청주·청원 상생협력분위기 활
청원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관리가 잘되지 않는 영세업소를 찾아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이는 소규모 영세업소의 경우 전담인력이 없거나 기술부족으로 인해 원치 않는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문원형 현도지방산업단지소장 등 10명으로 꾸려진 청원군 배출업소 기술지원단은 기술 지원 및 자문 실시 등 환경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또 배출업소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방안 및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오염물질의 적정관리 및 처리확인 등의 기술지원과 사업장별 환경법령 이행 지도, 인·허가제도 및 자율점검제도 등의 환경시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의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예방 중심의 환경지도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756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때한 지도점검을 펼치고 올 상반기 업체 27곳에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개발연구원이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충북'을 주제로 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이 모아졌다.이날 세미나에는 충북이 그동안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4대 전략산업을 비롯해 녹색기술산업인 전기자동차 개발, 첨단융합소재산업인 태양광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의 장석인 성장동력산업센터 소장은 "녹색기술분야와 첨단융합분야, 고부가서비스 분야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품질규격 인증 및 표준화 체계가 미확립돼 산학연 공동연구 및 산업화 기반구축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 때문에 미성숙한 시장에 사업성부족으로 신규기업의 참여가 저조해지고 불규칙한 구매패턴도 시장수요 예측을 어렵게 해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규제기관의 상황인식 부족에 따른 법적승인과 규제도 문제로 등장해 신성장동력 관련법령 미비 및 비현실적 규제가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녹색기술산업 비전 및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에 나선 현대자동차 이호민 전기자동차 개발팀장은 해외경쟁사의 개발현황과 주요기술 개선 진행상황 및 전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