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구성원의 안전사고 보상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167개교)의 학교 안전 공제회 가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교안전공제회 가입으로 수업, 현장 체험 학습, 체육대회 등 교육 활동 중에 안전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 보호 및 학교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배움터 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등의 교육 활동 참여자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보상범위는 요양급여, 장해급여, 간병급여, 유족급여, 장의비, 위로금 등 안전사고에 대한 본인 부담 치료비, 법원판결 보상액 등으로 학교 안전 공제회의 심사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복지, 기초학력, 심리·정서 등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기반 조성 △교육복지안전망 확대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 △심리정서·사회성 지원 안전망 확대 △인식 확산 등 5가지 영역으로 과제를 추진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며 교육청 내 학생맞춤통합지원 자문단 및 추진단·실무단을 구성해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온라인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교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교육복지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센터 '원스톱' 시스템과 연계해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취약학생의 학습과 안전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직원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를 높이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성민(사진)교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21년 11월부터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3개 이상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임상시험을 수행해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 코로나19 확산 대비 대응 방안 등 현장 역학조사 기술 지원을 비롯해 감염병 감시 및 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사진·세종을) 의원은 추적이 쉽지 않은 마약류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는 죄의 실행을 저지하거나 범인의 체포 또는 증거 수집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서 잠입수사를 도입하는 마약류 관리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국내 마약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자 보호 및 마약류범죄의 사전 차단을 위한 대안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마약류범죄에 대한 신분위장수사 관련 규정이 없고 이에 대한 적법 여부가 법원에 판결에 따라 결정돼 신고할 피해자가 없다는 마약류범죄의 특성상 수사기관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사가 어렵다. 반면 미국·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마약류범죄 수사를 위해 신분을 위장하는 위장수사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국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도 신분위장수사를 허용하고 있다. 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수사기관이 수사의 종류·목적·대상·기간 등을 서면으로 기재해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취득받아 신분위장수사를 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강 의원은 "마약류범죄의 특성상 마약투약·거래 등 범죄행위가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 건립 사업 설계공모'에서 ㈜아리건축사사무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지난 2월 3일부터 지난 3일까지 90일의 공모기간을 거쳐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했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 당선작은 정방향의 건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연구시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연구활동종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설비 계획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구원 특징을 반영해 연구활동종사자의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기능적인 공간배치라는 평도 얻었다. 연구원은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1월까지 약 8개월간 설계용역 과업을 실시하고, 2025년 하반기에 증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증축으로 사람·환경·동물분야 안전망을 확보해 세종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자체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 중 최고의 브랜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여민전은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역화폐 부문에서 3회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관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9천80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여민전 카드발급자 수는 19만 1천816명으로, 이는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9만 4천540명(2023년 4월 기준)의 65.1%에 해당해 시민의 절반 이상이 여민전을 애용하고 있다. 여민전은 카드형태로 사용자에게는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신용카드 대비 0.3%p 낮은 수수료가 부과돼 다방면에서 활용도와 실용성이 높다. 관내 점포에서 여민전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7%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 촉매제 기능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사운드 이머시브 씨어터 '고스트쉽', '코마'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공연은 65분(인터미션 15분) 동안 한국어로 진행되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단 임산부, 척추 및 심장질환, 폐쇄공포증이 있는 관객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이 시작되면 모든 빛이 사라지고, 헤드폰을 쓴 관객들은 어둠 속에서 초현실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며, "360도 입체음향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통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담에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고 했다. 두말할 것 없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 속담은 AI(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든 현재도 진행형이다. 해마다 입시철이면 나오는 말이 '인서울'이다. 어느덧 이 말은 대학진학 성패의 바로미터로 통용될 정도로 보통명사화됐다. 비단 대학에 진학하는 수험생들 뿐만이 아니다. 대학을 나와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도 '인서울'과 '수도권'에 꽂혀 있다. 이들이 수도권을 바라보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다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 이렇듯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 '수도권공화국'이 된지 오래다. 모두가 서울로 서울로 향하면서 지방은 텅텅비었다. 지난해말 산업연구원(KIET)이 한국의 지역 간 인구 이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K-지방소멸지수'를 토대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인구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방소멸 위험도가 높은 소멸위기지역은 총 59곳으로 조사됐다. 소멸위기지역 중 소멸우려지역은 50곳(21.9%),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멸위험지역은 9곳(3.9%)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3곳, 강원이 10곳, 경북이 9곳으로 전체 소멸위기지역의 54.2%를 차지했다.
[충북일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기계설비법 시행규칙 중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자격기준 및 근무형태 규정 등을 규정한 일부 조항이 학교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개정을 촉구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학교 건축물은 규모 대비 기계 설비 기능이 단순하고, 타 법령에 따라 위탁 전문업체를 통해 수시 관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건축물 실정에 맞게 기계설비법 적용 기준 및 대상을 세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현행 단위면적만을 기준으로 해 규정돼 있는 기계설비법의 적용 기준 및 대상을 좀 더 세분화해 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현재 각급 학교의 전기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 승강기안전관리 등은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중복선임','비상주 근무'를 허용하고 있음에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학교기계설비 분야 관리자의 근무 형태를 '중복선임 불가'와 '상주근무'로만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한 면이 있다"며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자격기준 및 근무형태를 다양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그동안 각 시도교육청은 다방면으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인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
[충북일보] 성선제 세종미래포럼이사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아산갑)과 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충남 수소융복합산업발전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충청이 수소융복합 에너지개발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이사장은 "충남이 화력발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화력발전소 및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미래먹거리산업인 수소융복합에너지산업의 입지로 최적"이라며 "수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산업부와 충남도 기업간 유기적 협력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KTX 세종역 국가계획 반영,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착공 등을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최 시장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KTX세종역 신설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이 절실한 만큼 대통령 공약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건의했다. 대통령 공약인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의 성공을 위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양자기술의 창업허브공간인, 이른바 '퀀텀 빌리지'로 특화 조성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지난 3월 미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을 찾아 아시아 거점으로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를 제안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개통 △첫마을 나들목 신설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우선 추진 대상지 포함 △세종 한글문화단지 △국지도 96호선 존치 및 교량 신설 등을 건의했다. 세종최 시장은 "향후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서면 세종시의 광역교통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며, "세종시가 명실상부 행정수도 역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는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평가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 체제 전환 추진 준비도와 추진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15개교를 선정·운영한다. 또한 디지털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1인 1디지털 학습기기 보급을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하고, 교육청 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전담 조직 운영, 메타버스 교육 모델 개발, 체험·탐구 중심의 SW·AI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세종시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종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 맞춤 교육 실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본다"며 "세종시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뮤지컬)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희망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14개교(초 7교, 중 5교, 고 2교)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희망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과 연계한 학생 참여 마당에서 학교폭력 가·피해 사례에 대한 간접 경험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공약이자 최민호 시장의 역점사업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세종시는 오는 19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며 연구용역비는 약 1억900만원으로 알려졌다. 용역수행기간은 6개월로 최종 용역결과는 올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중입자가속기 건립의 필요성, 소요 사업비, 건립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최민호 시장의 역점 사업인 만큼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중입자가속기가 세종시에 설치되면 중부권 암환자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는 통증과 후유증이 적은데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국내에서는 연세의료원이 중입자암치료센터를 건립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고, 서울대병원이 부산시, 기장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로 제626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료된 가운데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이 미공개된 조선왕실·대한제국황실 유물을 세종시립박물관에 기증·위탁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 회장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둘째 왕자 의친왕의 아들로 지난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2023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의 하나인 한글사랑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준 회장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으로서 향후 세종시와의 다양한 협력에 나서겠다"며 "세종시 소재 홍판서댁, 송암 김재식 고가를 중심으로 의친왕기념사업회 충청지부를 설립하고, 미공개된 조선왕실·대한제국황실 유물을 세종시립박물관에 기증·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세종시는 의친왕께서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은 곳"이라며 "대한제국 황실 후손을 대표하는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세종시와 공동체라 생각하고 세종대왕 기념행사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을 위해 궁중문화를 담은 세종대왕 영빈관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 이준 대
[충북일보]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이 국내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익산반다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연고지협약팀인 GKL 휠체어펜싱팀 심재훈·박천희 선수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가 참가했다. 심재훈 선수는 남자 에페A, 사브르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 14일 열린 플러레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B와 사브르B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예지 선수는 에페B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든쇼가 개최된다.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사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든쇼에서는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원의 장미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2025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든쇼는 계절꽃으로 꾸민 30여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를 비롯해 가든 퀴즈쇼, 피크닉 가든, 문화공연,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서는 장미정원 조성공모전 수상작가와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종시 예술가들의 대중음악, 클래식, 퓨전음악, 마임,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 거리예술가 콘서트'도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외 ㈔한국정원문화협회 주관으로 '정원도시 심포지엄'이 열려 '정원관광도시 세종'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세종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높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의회의장은 15일 충청권특별자치단체 광역의회 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조길연 충남도의장, 상병헌 세종시의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의회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에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충청권특자체 광역의회 구성과 관련해 의회구성, 의원임기, 의장 부의장 선출, 의회 의결사항, 의회 운영, 의회 사무기구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규약안을 올해안에 만들기로 합의했다. 특히 쟁점사항인 의회구성, 의원정수, 의원배분 방식, 의원 임기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오는 2027년 열리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르완다 재경부 조세정책 국장 등 고위공무원 6명이 세종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조세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15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르완다 조세정책 및 세무행정 개선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국내 조세개혁의 주요 정책과 제도에 대해 이해를 돕고, 세종시 의 선진 디지털 조세분야 운영 관련 현황 공유와 스마트시티 관련 시설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이날 채수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미래전략수도 비전과 디지털 조세정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르완다의 관계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수교 56년간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며, 개발협력 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온 중앙정부와 발맞춰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역량을 발휘해 르완다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공무원 연수과정을 적극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천4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 예산은 본예산 2조 28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2천7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향후 재정안정화를 위해 187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처음으로 적립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 1회 추경예산안 집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추경에는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돼 의회 심의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결정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및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 원이 반영돼 의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최 시장의 최대 역점 사업중 하나인 2025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시는 세계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 원을 계상했다. 또 겨울철 관광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응다리 수변공원 세종 빛축제 운영비 4억 원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은 유아들의 독서 습관 길들이기 프로젝트인 '꿈을 키우는 책가족'을 운영한다. '꿈을 키우는 책가족'은 관내 유아 가족(만3~5세) 30가족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유아 책 읽어주기, 독서 체험, 독후 활동,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 등 총 8회로 이루어진 유아 가족 독서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꿈을 키우는 책가족' 발단식과 함께 학부모 특강이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이날 진행된 발단식 및 학부모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아 가족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2월 2일 해단식 및 그림책 연계 체험형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특성화고등학교인 세종 장영실고(교장 최재화)가 학교 홍보와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체험형 학교 홍보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장영실고는 지난 13일 특성화고에 관심이 높은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교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학교측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았고 이날 전국의 중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장영실고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견학과 학교소개에 그치지 않고 과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외식조리과는 바리스타와 바텐더 연수과정 소개와 함께 고추잡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 송재철 씨(소담동)는 "소담중 1학년 아들이 외식조리과에 관심이 있어서 방문했다"면서 "최신식 시설과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학교생활 등을 직접 보면서 아들에게 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IT콘텐츠과는 카메라 조작 체험 및 사진 촬영 하기 포토샵을 활용한 사진 보정, 물전사지를 활용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드론 조작·비행 체험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영상·편집 분야로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인 금남면 복컴은 SOC시설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1억 원을 활용, 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읍면 맞춤형 복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 156억 원을 들여 기존 금남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연면적 3천135㎡,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금남면 복컴은 연동면, 조치원읍, 한솔동, 전의면, 전동면에 이은 6번째 복컴건립사업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가 중년들에게 재취업을 통한 사회공헌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세종신중년센터'(사진)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3~4월 실시한 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13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와 테크노파크 여름학기 프로그램도 다양한 수강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부 강좌의 경우 수강생이 몰릴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도 있다. 여름학기 교육은 4가지 영역,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과정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아카데미'(2개 과정) △정보통신 기술 등 습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2개 과정) △국가·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2개 과정) △신규 진로 개발을 위한 '일·활동 지원'(3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지난해 높은 수강 만족도가 나타났
[충북일보] 밤하늘을 배경으로 4천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2023 세종 낙화축제'(사진)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다.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종 낙화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23 세종가든쇼와 연계해 열린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예로부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종축제 사전홍보와 낙화봉 소원지 접수 및 매달기 등 현장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본격적인 낙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밤하늘에 낙화봉 4천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 클래식 등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놀이"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