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지난 22일 이범석 청주시장과 함께 육거리시장에서 수급 동향과 할인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청주시도 정부의 정책에 맞춰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 구매자에게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환급행사를 전통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전용 상품권인 '농할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의 차선도색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이 지나며 식별이 어려워진 주요도로 내 차선, 기호, 횡단보도 등의 노면페인트 퇴색 정도 등을 확인한 뒤 일정 주기로 재도색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1순환로를 포함한 총 27개 노선(총 길이 70km)이다. 시는 교통량 및 사고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점을 우선 검토하고 도색 주기에 따른 필요지점을 검토한 뒤 현장 확인과 휘도 측정을 거쳐 기준치에 미달되는 노선을 사업 구간에 포함했다. 지난 2월 정비구간 노선을 확정하고 자체 설계를 마쳤으며, 사업비 총 18억원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교통안전 악조건인 우천·야간 시 시인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연 1회 융착식(가열플라스틱) 차선 도색 작업을 하던 것에서 올해는 연 2회(상·하반기) 수용성(수성페인트) 차선 도색으로 변경 추진한다. 도색 작업 이후 연중 반사 성능에 대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정비 사업에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관기관들과 함께 무심천 벚꽃개화기 시민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1주일 연기된 무심천 벚꽃개화기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경찰,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 청주시 지역방재단,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심천 벚꽃개화기 지역축제에 대한 각종 상황별 안전관리 대책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시는 '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 '21회 청주예술제' 개최 전에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관리 민간전문가 및 축제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 1운천교부터 남사교까지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약 1천500명을 순환 배치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이 올해부터 구체화 된다. 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 상업지역을 50% 이상 포함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다. 그중에서도 시는 도심형 상권 중에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의 대표 낙후 상권인 성안길 상권이나 구도심 상권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의 가장 큰 혜택은 임대료 인상 제한 조치다. 이 구역에서 건물 임대를 통해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일정기간동안 임대료 인상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상권에 부설주차장 설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게다가 자율상권구역 영업주들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해 시는 최근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어려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올해 상반기 예산의 신속집행을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21일 열린 상반기 예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상반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연말에 예산집행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해복구사업 등 주요 건설사업에 대해서 6월 준공을 목표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계획도 집중 점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 청주시 내덕율량사천동점이 21일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백미(10kg) 30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백미는 저소득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찬희 이사장은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내율사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안전정책과 임찬규 화학안전팀장이 15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 등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물놀이 안전 유공자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팀장은 물놀이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시연회를 개최한 점과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임 팀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금년에도 16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이앙철에 대비해 이앙기 임대일 공개추첨을 오는 4월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및 각 지역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앙기는 대부분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임대가 몰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공정하고 투명한 대여를 위해 읍면별 번호표 추첨을 통한 임대예약을 하고 있다. 이앙기 임대 신청 대상자는 승용이앙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청주시 소재 논 면적이 1만3천㎡ 이하인 농업인이다. 임대 희망자는 오는 4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201-3946, 3844)로 신청하거나 방문(농심관 1층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 12일 공개추첨과 더불어 이앙기의 조작법, 안전사고 예방교육, 고장 발생 시 조치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직접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기계 점검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충북대사거리 보행신호 설치구역 4개소에서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전동킥보드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안전수칙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주시, 충북교통연수원, 흥덕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등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 주행방법, 안전모 착용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불편 등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의 올바른 주자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29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6만 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에 이미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은 소비자들도 23일부터는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환급을 받았던 소비자들도 참여 가능하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소 1천337농가, 7만5천49두 △염소 242농가, 1만3천633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원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주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벤처기업에 10개 세부사업을 선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분야는 컨설팅, 디자인, 브랜딩, 홍보동영상개발, 통번역, 교육훈련, 해외전시회, 해외인증, 지식재산권, 광고지원이다. 기업당 사업 수행비를 1천만원까지 준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과제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일본 돗토리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하고 양 기관 소속 직원 1명씩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시 소속 직원 1명이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반년 간 활동하고,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 1명이 청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원 교류는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최근 파견근무 희망자를 모집했고 조만간 적격검사 등을 거쳐 최종 파견 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직원 교류는 6년만에 추진된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시와 돗토리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서는 필기시험과 회화능력 시험을 거쳐 7급 이상 공무원 1명을 선발해 지난 1989년부터 일본으로 직원을 파견해왔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독도 분쟁 등의 문제로 상호 파견연수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지만 2011년부터 다시 직원교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시는 지난해부터 직원교류를 재추진해왔는데 일본 정부의 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제우호도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민 3명이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시에서 열린 '69회 기쿠치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17일 이 대회에 참여해 10km 종목을 모두 완주했다. 청주시와 기쿠치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결연을 맺고 해마다 상호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간 소통이 단절됐었다. 그러다 이번 교류로 인해 국제우호교류의 물꼬를 다시 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청호마라톤대회와 청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체육 교류를 통한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하는 원스톱 상담 지원프로그램이다.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피해 임차인 대상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분야의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시청 2임시청사(문화제조창 2층) B구역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상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상당구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청렴국악공연에 이어 경상남도경찰청 소속 곽범웅 강사의 '사례로 보는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특강이 진행됐다. 곽범웅 강사는 재미있는 사례 위주의 강의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시켰다.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재준(사진)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협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옥외광고협회 52회 정기총회에서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 협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유기적인 민·관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확대 운영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도 충북옥외광고인의 결속을 다지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특히 충북의 선진광고문화가 전국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봄맞이 꽃단장을 시작했다. 시는 팬지와 비올라 등 15종의 봄꽃 50만본을 청주지역 곳곳의 도로변에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로 등 시민과 차량 왕래가 잦은 시가지 도로변 화단 130개소, 사직로터리 등 교통섬 30개소, 청남교, 청주대교 등 교량 20개소다. 시는 오는 4월 중순까지 봄꽃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일상에서 꽃과 정원을 가까이하며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봄꽃 식재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에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들에게 유실수(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1만 7천500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1인당 유실수 3본(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각 1본)과 야생화 2본(돌단풍, 작약, 레몬밤 중 2본 임의 지급) 총 5본이 지급된다.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지루함을 해소하고자 대기 좌석을 마련하고 청주민예총과 청주문화원 지원을 받아 풍물패와 버스킹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례를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중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보고회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감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의 설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충북일보] 청주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확충된다. 청주시는 올해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내 기존 놀이터가 협소하고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문암생태공원만의 특색 있는 놀이 체험·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먼저 튤립정원 부지에 2천565㎡ 규모로 '어드벤처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 어린이놀이터(1천685㎡)에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기존 모래놀이터에는 모래놀이터 공간을 유지하면서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유아놀이터(780㎡)'를 신규 조성한다. 조성될 3개의 놀이터마다 놀이시설에 차별성을 둬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놀이터를 구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 공고 중이며 오는 4월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5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방침
[충북일보] 청주시가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해 보다 늦어지고 이번 주말에 비가 올 예정이라는 날씨 예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기상악화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일주일 연기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연기된 만큼 준비를 더욱 철저히 기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제천·단양 선거구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엄태영 예비후보가 43%의 지지도를 보이며 33%의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를 10%p차로 앞섰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제천·단양 선거구민들은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선거구민이 43%에 달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9%로 비교적 적었다. 이밖에 조국신당 7%, 개혁신당·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 그 외 정당 1%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는 자당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인의 지지도는 6%로 나타났지만 당 지지도는 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석창 예비후보가 8%의 지지도를 보이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통일당 총선주자로 나선 이두성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0%였다. 이처럼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엄태영, 민주당 이경용, 새로운미래 이근규, 무소속 권석창 예비후보의 4자 구도로 치러지는데 엄 예비후보와 권 예비후보의 지지세를 합하면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지난해 철거한데 이어 이달부터 후관동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다음달 청주병원이 이전하는 대로 청주병원 철거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신청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철거작업과 함께 신청사 실시설계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지난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 해당 용역은 올해 9월 완료 예정이다. 시청사 건립에 따라 추진 중인 절차 중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 된 후에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가 남아 있다. 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은 집중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46만 5천288필지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이용 상황,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구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재확인을 한 뒤 4월 열리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과 의견청취 등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ㆍ공시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 열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