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광일교회 무료 교사 강습회청주 광일교는 30일 오후 6시30분 'fun 문화성경학교 무료 교사강습회'를 진행한다.기독단체인 미션드림선교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성경학교 놀이문화와 전도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010-5462-5572).△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7월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한다.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공모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010-8413-4384).△청주 임마누엘교회 송정미 찬양사역자 초청콘서트청주 임마누엘교회가 교회창립 26주년을 맞아 7월5일 오후 7시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를 초청해 콘서트를 진행한다(043-268-6034).△청주 금천교회 '가수 윤복희 권사 초청음악회'청주 금천교회가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아 7월12일 오후 7시30분 '가수 윤복희 권사 초청음악회'를 갖는다(043-255-0691).△나라사랑 민·관·군 기도회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충북지회는 26일 밤 9시 청주 상당교회에서 '나라사랑 민·관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충북무용제'에서 전건호 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올해 충북무용제에는 전건호 무용단과 윤현정 무용단 2팀이 참가했다.한국무용팀인 전건호 무용단은 창작무용작품 '渡河·魚(도하·어)'를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현대무용팀인 윤현정 무용단에게 돌아갔다. 대상 작인 '渡河·魚'는 물과 물의 생명체인 청인, 물의 정령, 바람이라는 초자연적인 강력한 힘을 통해 인간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불변의 원리인 '만남과 이별', '생과 사'가 순환의 한 고리로 이어져 있음을 강의 포용적 이미지를 담아 표현했다. 전건호 안무자는 "'공무도하가'가 한 인간의 만남과 이별, 사랑이 주된 이야기를 갖는다면 '도하․어'는 물과 물의 생명체인 청인과 물의 정령, 바람이라는 초자연적인 강력한 힘을 통해 안무의 공간과 배치, 춤의 움직임과 구도를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 연기상은 안무자 윤현정씨가, 연기상은 전건호무용단 김지성씨가 수상했다.대상 수상팀은 충북을 대표해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에 참가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15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 수강생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공예관은 '토요일 토요일은 공예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2주 동안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결과물을 오는 7월4일까지 전시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도예체험, 전시관람, 현장학습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흙'이라는 자연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도예체험은 어린이들의 심미적 감성과 조형능력,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학교 밖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5일부터 2기 토요문화학교가 운영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예술가 마을이 조성된다면 어떤 모습일까.퍼블릭 에어가 주관하는 2015 거점공간 활성화 사업 '현대예술 세미나'가 30일 오후 5시 '퍼블릭 에어(청주 서원구 호국로26)'에서 열린다.현대미술작가 성정원씨를 초청해 '꿈꾸는 예술가 마을'을 주제로 강연한다.예술가들의 작업실이 한 지역에 모여 있을 경우 그 지역의 모습과 생활 형태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이 같은 사례를 찾아 청주 예술가 마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 예술가와 생활, 지역사회, 도시재생 등 예술가 마을과 관련해 파생될 수 있는 여러 이슈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다.성 작가는 한국교원대 박사과정(미술교육)을 마치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와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등에서 작업했으며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단양이 국악의 문화명소로 거듭난다.청주앙상블은 오는 7월4일부터 9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단양 나루공연장에서 우리가락우리마당 공연을 펼친다.전통예술 생활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토요야외상설 공연으로 진행된다.'즐거운 톡! 소통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통, 퓨전, 무용, 민요,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단체가 출연할 예정이다.체험프로그램으로 '가야금배우기'와 '가야금 미니어처 만들기', '전통차 시음회'가 함께 운영된다.4일 오후 7시30분 단양 나루공연장에서 열리는 우리가락우리마당 공연에는 퓨전국악단체 '수(秀)풀림'과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한다.이날 특별출연하는 국악인 박애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이수자이자 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퓨전국악단체 수풀림의 추억의 가요 메들리와 '쑥대머리', 판소리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 '공항의 이별', '연안부두', '코스모스', '봄날은 간다' 등을 박애리가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다함께 부르는 아리랑'을 관객들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이번 공연을 주관한 청주앙상블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돼 한국전통음악의 계승과 현대적
[충북일보] "어서 오세요. 콩심이 안녕~."하얀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 한 마리가 애견 숍으로 들어온다. 애견 미용사는 강아지와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넨다.인근에서 사업을 하는 견주와 함께 온 콩심이는 요란하게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어쩔 줄 모른다. "날이 더우니까 얼굴은 동그랗게 하고 털은 1mm로 깎이면 되겠네요." 하는 미용사의 말에 견주는 콩심이를 맡기고 몇 시간 뒤에 데리러 온다고 했다.청주시 서원구 탑골로37번길 6에 반려동물 미용숍 '애견의 품격'이 문을 열었다.김경미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애견을 비롯해 모든 반려동물의 미용을 책임지고 있다.'가위 컷'을 위주로 애견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줘 주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예약제로 운영되는 이곳은 지난해 4월 문을 열어 현재 8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고객으로 전산 등록돼 있다. 애견 숍을 예약제로 운영하는 이유는 주인과 반려동물이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김 대표는 "가위 컷을 이용해 미용을 하기 때문에 기계보다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하지만 미용을 하는 반려동물들이 기계소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최대한의
[충북일보] "일·학습 병행제 등을 통해 현장이라는 대학에서 더 많은 후배 기술인들이 배출되길 기대합니다."'이달의 기능한국인' 최연소 수상자인 ㈜제이비엘 이준배(46·사진) 대표가 고용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한국인 100인 선정을 기념해 24일 오전 10시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고용부장관 감사패를 받은 이 대표는 진로특강 등 기술전수 등에 앞장서며 능력중심사회에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이 대표는 열린 고용을 통한 특성화고 학생 채용과 중소기업 인식 개선,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진로지도강연을 펼쳤다.지난해 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이 대표는 역대 최연소이자 88번째 수상자다.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금형 설계 및 제품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꼽았다. 실제 특성화고를 졸업해 26년 동안 기계 설계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기술 노하우를 쌓았다. 이 대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으로 국내 최초 화폐식별기를 개발하는 등 기계설비 분야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금성계전(현 LS산전)에 첫 입사해 제품 설계 엔지니어로 약 10년간 일했고, 1999년 종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2015년 6월 서면회의'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4일 서면을 통해 '2015년 6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면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위원장을 비롯해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신순애(TMI 대표),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이현주(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육경애(증평도서관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윤건영 위원장"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다. 조선시대로 말하면 기근, 가뭄에 역병이 돌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언론매체가 신경망처럼 우리사회를 네트워킹하고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고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언론은 현실에 대한 비판의 기능도 있지만, 지역의 발전와 안전을 선도하는 통합적 기능도 겸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충북일보가 2면 전체를 '메르스·가뭄을 이기자'라는 특집으로 다루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칼럼 등에서 다양한 분석을 통해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론을 모아가는 것도 인상적이다. 청주 남중
[충북일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가 주관하는 '6회 여성인문학콘서트'가 다음달 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여성! 인문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전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한 유홍준(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초청돼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에 대해 강의한다.유 전 청장은 "근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예술가의 창작 정신이 강조되는 반면에 장인은 단순한 기술자로 여겨져 예술성이 없는 것으로 치부됐다"며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의 문화유산과 명작들은 모두 장인이 창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여성 4인조 성악공연팀 '보이스(Voice) 4 U'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고석우 예술감독이 곡 해설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Voice 4 U는 개성 있는 색깔의 여성 연주자 4명이 각자 유럽과 미국 등 최고의 성악 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데 뜻을 같이해 함께 뭉친 여성 성악 앙상블이다.영화 음악과 뮤지컬에서부터 오페라 앙상블, 종교곡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듣는 음악이 아닌 21세기형 보고 느끼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는 KACE청주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5지역문화산업기업 국내·외 마케팅지원 사업' 실무추진단 발족식 및 1차 간담회를 갖고있다.
[충북일보] (사)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집'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창작마당극 '집'은 (사)예술공장 두레의 우수 레퍼토리로 지난 2003년 초연돼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순회공연된 작품이다.작품 내용은 젊은 시절 도시에서 고생하다 고향으로 내려온 김노인을 주인공으로 이웃사람들과 함께 집을 지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실제 대목수(진철·하늘재 건축 대표)가 디자인한 전통한옥을 무대에 세워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연시간은 25~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4시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7천원, 단체 10인이상 30% 할인혜택이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15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 수강생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공예관은 지난 3월21일부터 12주 동안 '토요일 토요일은 공예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에 대한 결과물을 오는 27일부터 7월4일까지 전시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도예체험, 전시관람, 현장학습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흙'이라는 자연 소재로 오감을 자극한 도예체험은 어린이들의 심미적 감성과 조형능력,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얻었다.학교 밖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5일부터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평균 65세 이상 남성 노인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맛본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요리라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그 맛이 "역시 기가막힌다"며 요리 강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금빛요리교실에는 모두 24명의 노인들이 요리를 배운다. 생활요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14년차 베테랑 요리강사 우선미(46·여)씨다.우씨는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매주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에 늘 짜릿한 감동을 느낀다고 했다.그래서 '은빛'요리교실로 출발한 요리 강좌를 '금빛'요리교실로 바꿔 노인들의 기를 팍팍 살려주고 있다.그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후의 건강도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노인 수강생들은 딸 같은 요리 선생님의 잔소리에도 수업이 즐겁다. "부부가 함께 나이들면서도 가사 일은 전적으로 할머니에게 맡기고 의존하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시라"는 충고도 받아들여 그날 배운 요리는 따로 도시락에 담아 할머니들께 갖다드린다고 했다. 170cm의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 우씨는 요리를 잘하는 것 만큼 잘 먹고 잘사는 법에 대해 늘 고민한다.요리를 배웠어도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15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 수강생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공예관은 지난 3월21일부터 12주 동안 '토요일 토요일은 공예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에 대한 결과물을 오는 27일부터 7월4일까지 전시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도예체험, 전시관람, 현장학습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흙'이라는 자연 소재로 오감을 자극한 도예체험은 어린이들의 심미적 감성과 조형능력,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얻었다.학교 밖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5일부터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수미기자
치매는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뇌를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 예방은 그 발생 원인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와 본질적으로 같다. 다만, 치료는 원인의 적극적인 제거 조치가 필요한 것이고 예방조치는 치매의 원인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치매 치료를 위한 요법은 자체로 예방요법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특정의 생활스타일을 유지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 새로운 시냅스의 조성, 그리고 뇌의 신경화학 환경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 생활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어야 한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은 삼간다. 신선한 제철과일과 채소를 비롯한 된장, 청국장, 다시마, 등 푸른 생선, 멸치, 녹차, 검은깨,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등 푸른 생선에는 DHA와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경세포의 막을 강화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검은깨에는 기억력 향상과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레시틴이 풍부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충북일보] -남성이 나이 들면 여성스러워지는 이유는."남성의 남성호르몬은 35세부터 감소한다. 여성의 여성호르몬은 폐경을 맞는 50대부터 급감한다. 그래서 남성은 10년 빨리 여성화된다. 나이 들면 눈물이 많아지는 것도 바로 남성호르몬이 줄어든 탓이다. 여성은 50대 이후 골다공증·심혈관질환·대사증후군 등이 급증한다. 여성호르몬이라는 '보호막'이 걷히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의 주는 에스트로겐, 보조는 프로게스테론이다. 폐경을 맞은 여성 중 일부에게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이른바 호르몬 대체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다./ 이지환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가정의학과
[충북일보=청주] (사)예술공장 두레가 창작마당극 '집'을 오는 25~2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창작마당극 '집'은 (사)예술공장 두레의 우수 레퍼토리로 지난 2003년 초연돼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순회공연된 작품이다.작품 줄거리는 젊은 시절 도시에서 고생하다 고향으로 내려온 김노인을 주인공으로 이웃사람들과 함께 집을 지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실제 대목수(진철·하늘재 건축 대표)가 디자인한 전통한옥을 무대에 세워 관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연시간은 25~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7천원, 단체 10인이상 30% 할인혜택이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세종] 인구보건협회 충북세종지회가 미혼모 자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7월15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국내 한부모 지원정책은 만 24세 이하 부모 중 월소득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경우 아동 양육비 월 15만원을 지원하며 의료비 지원은 없다.이에 인구보건협회는 아가사랑 후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미혼모 자녀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신청대상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만 24세 이하 미혼모 가정 중 중증질환자녀(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 만12세 이하)를 둔 가정에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서류접수는 신청서, 의사소견서 등을 준비해 우편으로 하면 된다(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4가길 20 인구보건협회 아가사랑후원회)./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중부권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가 청주 봉명동에서 문을 열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22일 청주 봉명4거리 신청사에서 건강검진 업무를 개시했다.검진센터는 단일건물로 건협 BI인 메디체크의 'M'자와 건강을 체크하는 의미인 'V'자를 형상화했다.연면적 9천447㎡(옛 2천862평)의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80대의 주차면수를 갖추고 있다.충북세종지부는 기존의 청주 지북동 청사에서 봉명동으로 이전하면서 더 넓은 검진공간과 우수 의료 인력, 최신 검진 장비를 도입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개원식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 광일교회 무료교사강습회청주 광일교회가 30일 오후 6시30분 'fun 문화성경학교 무료 교사강습회'를 진행한다.기독단체인 미션드림선교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성경학교 놀이문화와 전도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010-5462-5572).△청주 좋은교회 캄보디아 단기선교청주 좋은교회 해외단기선교팀이 21일부터 1주일 동안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떠난다. 청주 좋은교회 해외단기선교팀은 이번 단기선교에서 다양한 봉사사역과 성령집회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기장 충북노회 흥덕시찰화 일일전도수련회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 흥덕시찰회가 23일 청주 신촌교회에서 일일 전도수련회를 진행한다.이날 수련회에는 낮과 저녁집회로 진행되며 성남 빛나는교회 서학복 목사와 전도왕 신보배 집사, 순천 순동교회 박병선 장로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43-268-6820).△대한기독문인회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기독교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가 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청소년 문학작품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오는 7월31일까지 '가족'이라는 주제로 시와 수필을 공모한다.대한기독문인회는 오는 10월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청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농협 지점망과 지역 동 주민센터 등 53개 예매처와 온라인 판매 대행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다.이날 전통공예 붓 작가인 유필무씨와 목가구 명장 이성준씨가 농협 청주시청 출장소에서 나란히 첫 번째 입장권을 예매했다.이들은 "지역 공예인으로 충북 대표 문화축제에 참여한다는 뜻으로 입장권을 예매했다"고 말했다.농협 청주시지부는 남이면 김학수·김금녀 부부와 자녀 11명에게 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해 전달했다.입장권 예매는 오는 9월15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일반인 8천원(현장판매 1만원·이하 같음), 청소년 4천원(5천원), 어린이 3천원(4천원) 등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극단 청년극장이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지난 1~20일 울산에서 열린 올해 연극제에는 전국 15개 시·도 극단이 참가해 무려 9개의 창작신작으로 경합을 벌였다.극단 청년극장은 창작신작 '부흥다방'을 무대에 올렸다.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물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작품 주제를 길창규, 김영갑, 조재명, 정우영, 최은선, 김태윤, 김성미 등 7명의 배우가 솔직, 담백, 유쾌, 통쾌하게 풀어냈다.내년 전국연극제 개최지는 충북이다.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충북도 신찬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회기를 이어 받았다.34회 전국연극제가 대회 명칭을 바꿔 '대한민국연극제'로 첫 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허구영 작가가 '빈 집 살리기'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오는 26일까지 청주 스페이스몸미술관 2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사진, 영상, 드로잉, 공간설치 작품 등 14점이 전시된다.작업 주제인 '빈 집 살리기'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농가 주택에서 작가가 발견한 날것에 가까운 재료와 행위를 통해 사물에 스민 시간을 찾고 과거의 흔적을 찾아 이미지의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금산의 한 빈 집으로 이주해 그 곳을 정리하고 수리해가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보금자리였던 사적인 기억과 시간의 흔적들을 만나게 됐다"며 "손때 묻은 생활용품들과 농부의 손과 발이 된 농기구 등 삶의 채취들을 통해 과거의 시간을 잡아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작가는 하나의 장소에서 시간이 입혀지고, 그 시간은 결코 잡을 수 없는 것이지만 공간의 실체를 수집하다보면 그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연탄, 남겨진 용기, 곳곳에 박힌 못, 농가주변의 깨진 돌, 진흙 등 제도적이지 않은 재료들을 선택했다. 그리고 과거의 기록처럼 남겨져 있는 잔해 속에서 지나간 시간을 되살려보고 간단한 행위를 통해 이를 반복해 곱씹는 작업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충북무용제'가 2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충북무용제는 도내 무용계의 활성화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 참가 팀을 가리는 지역 예선대회를 겸한다.올해는 한국무용팀인 '전건호 무용단'과 현대무용팀인 '윤현정 무용단' 등 2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전건호 무용단은 '渡河·魚(도하·어)'라는 작품을 공연한다.작품 내용은 물과 물의 생명체인 청인과 물의 정령, 바람이라는 초자연적인 강력한 힘을 통해 안무의 공간과 배치, 춤의 움직임과 구도를 재구성한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강과 바람의 대비를 보여준다. 강은 언제나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고 바람은 어둠과 막힘을 상징한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속에서 피할 수 없는 불변의 원리인 '만남과 이별', '생과 사'라는 소재를 노래하며 이것이 다름이 아닌 순환의 한 고리로 이어져 있음을 강의 포용적 이미지를 담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역설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에서 안무를 맡은 전건호 안무자는 청주대 예술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해 한성
[충북일보=청주] (사)예술공장 두레가 창작마당극 '집'을 오는 25~2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창작마당극 '집'은 (사)예술공장 두레의 우수 레퍼토리로 지난 2003년 초연돼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 작품이다.작품은 젊은 시절 도시에서 고생하다 고향으로 내려온 주인공 김노인이 이웃사람들과 함께 집을 지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실제 대목수(진철·하늘재 건축 대표)가 디자인한 전통한옥을 무대에 세워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작품은 전세 대란, 부동산 문제 등 현대사회에서의 집에 대한 고민들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다. 또 집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대립하는 아버지와 자식들간의 갈등이 맺고 풀어지는 과정 속에서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가슴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공연은 25~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4시 공연이며 일반 1만원, 학생 7천원, 단체 10인 이상은 30% 할인된다.이벤트로 관람객 중 전세 30%, 월세 50% 할인혜택이 있으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10%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