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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3 16:48:25
  • 최종수정2015.11.01 15:55:55

백흠귀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치매는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뇌를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 예방은 그 발생 원인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와 본질적으로 같다. 다만, 치료는 원인의 적극적인 제거 조치가 필요한 것이고 예방조치는 치매의 원인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치매 치료를 위한 요법은 자체로 예방요법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특정의 생활스타일을 유지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 새로운 시냅스의 조성, 그리고 뇌의 신경화학 환경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 생활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어야 한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은 삼간다. 신선한 제철과일과 채소를 비롯한 된장, 청국장, 다시마, 등 푸른 생선, 멸치, 녹차, 검은깨,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등 푸른 생선에는 DHA와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경세포의 막을 강화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검은깨에는 기억력 향상과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레시틴이 풍부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 역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졸중 예방 및 치매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30분 이상의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정도 꾸준히 하면 되로 전해지는 산소와 영양공급이 늘어 뇌세포에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악기를 연주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요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뇌세포를 활용할 수 있는 행위를 꾸준히 해주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유대관계 및 역량 강화, 충분한 휴식과 명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친구, 가족, 애완동물과의 관계를 강화하면 신뢰감, 보호감, 휴식감을 증진시킨다. 외로움은 스트레스를 높이며 수면에 안 좋을 뿐 아니라 우울증과도 관계가 있다. 단순한 인간관계의 증진보다는 적더라고 심도 있는 관계가 외로움을 감소시키는 데에 좋다. 가까운 친구와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높아진다. 감정조정능력을 높인다는 것은 환경변화에 대한 생리적 반응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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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