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상점에서 현금을 훔친 A(38)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3일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미용실의 출입문을 부수고 금전등록기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 남성은 훔친 돈을 술값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새벽 동안 내린 비가 그친 뒤 낮부터 쌀쌀하겠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질 전망이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2도, 충주 3도, 청주 4도 등 2~4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 7도, 청주 6도, 제천 5도 등 5~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오창 119안전센터 최일현 소방위가 25일 오후 2시께 오창읍 용두리의 구제역 소독소를 찾아 소독소 직원들과 함께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난사, 모두 3명이 숨졌다. 이 남성은 사건 발생 직후 달아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오전 8시10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 인근에서 강모(50·경기 수원)씨가 출근을 위해 차량에 타던 김모(50)씨에게 엽총을 쐈다.강씨는 이어 50m가량 떨어진 김씨 아버지(74)의 집으로 이동해 식사 중인 아버지에게도 총을 쏜 뒤 바로 옆에 있던 편의점에 들어가 안에 있던 송모(52)씨를 향해 엽총을 발사했다. 이어 강씨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이 사건으로 김씨 부자와 송씨가 숨졌다.숨진 김씨에게는 여동생(48)이 있었는데, 강씨는 그녀와 한때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여동생은 1년6개월 전 강씨와 헤어진 뒤 송씨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김씨 여동생의 행방이 묘연했지만 그녀는 당시 경기도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여동생은 현재 경찰의 보호 아래 조사를 받고 있다. ◇범행 2시간 만에 강씨도 숨진 채 발견 범행 후 자신의 딸 명의로 된 산타모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던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6분께 사건 장소에서 4㎞가량 떨어진
"폐지 가격이 내려가 하루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 폐지 줍는 노인도 많아 서로 싸우기도 해." 24일 오전 11시께 청주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성안길에는 폐지가 실린 손수레나 유모차가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인근 상점에서 박스를 얻기 위해 노인들이 세워 놓은 것이다. 그중 골목길의 한 식당 앞에서 빗질을 하는 80대 할아버지가 눈에 띄었다. 올해 87세라는 이씨 할아버지는 식당에서 모아 놓은 박스를 받은 답례로 골목을 청소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고 자신을 위해 모아 놓은 식당 주인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청소라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박스를 준다니깐. 다음에 또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 해." 청소를 마치자 이씨 할아버지는 30여kg의 폐지가 실린 손수레를 끌기 시작했다. "오전 동안 모아서 고물상에 팔아도 이 정도면 2천~3천원 받아. 예전에는 kg당 200원씩 했는데 요즘에는 70~80원이 평균이야." 성안길 시내에 버려진 박스를 모으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이씨 할아버지를 따라 길 한복판으로 나서자 손수레에 박스를 싣고 있는 또 다른 노인을 만났다. 폐지를 10여년째 주워다 팔고 있다는 허(70)씨 할머니였다. 허씨 할머니의
△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장
대낮 청주도심 공원에서 70대 노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백봉공원에서 A(72)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들은 "산책을 하는데 목을 매 숨진 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 모든 지역의 낮 기온이 9~10도를 보이는 등 포근하겠다. 황사도 물러나면서 근교로 나들이 가기 좋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5도, 충주 -3도, 청주 -1도 등 -5~-1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0도, 충주 10도, 제천 9도 등 9~1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율량초등학교와 월곡초등학교, 동주초등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9시께 성안지구대 3층에서 열린 16기 청소년 경찰학교 입교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이정근 소방장과 김홍민 소방교가 24일 오전 10시께 소방서에서 화학복을 착용하고 유해물질이 누출됐을 때를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민광현 소방위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소방안전협회 충북지부에서 소방안전관리자들에게 화재예방 특별 교육을 하고 있다.
이상수(우측) 충북광역치매센터장과 김광홍(좌측)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이 24일 오후 2시50분께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회의실에서 '치매 걱정없는 행복 충북'의 홍보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설 연휴 동안 충북지역사회 한 곳에서는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잇따랐다. 지난 22일 오전 청주의 한 공원에서 40대 가장이 자신의 경제적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남성은 실직 후 재취업에 실패한 자신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가족들에게 남기고 집을 나섰다. 재기를 위해 시작한 주식투자까지 실패한 그는 경제적 부담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같은 날 제천의 한 식당에서도 A(57)씨와 아내 B(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식당 뒤편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고 B씨는 흉기에 찔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자영업을 하는 A씨와 식당 주인 B씨는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밤 청주시내 한 공원에서도 6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남성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평소 어머니와 부인 사이의 갈등 때문이었다. 고부 갈등을 중재해야 할 이 남성은 이날도 어머니와의 문제로 부인과 언성을 높인 뒤 집을 나갔다. 걱정이 된 부인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알 필요 없다"는 남편의 냉정한 말뿐이었다. 그것이 그와 부인의
중국발 황사의 영향을 계속 받겠다. 충북도내 모든 지역의 최고기온이 7도 이상으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황사로 장시간 외출은 피해야겠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낮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일평균 151㎍/㎥ 이상)'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5도, 충주 -3도, 청주 -2도 등 -5~-2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8도, 충주 8도, 보은 6도 등 7~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속보=타살 의혹이 재기됐던 '가경동 모텔 모녀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타살 의혹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어머니 A씨(여·43)가 딸 B씨(여·23)를 고의적으로 살해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인터넷에 올라 온 글을 보고 황당했다"며 "몸이 아픈 딸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딸 B씨가 친구들에게 "죽고 싶다"며 신병을 비관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사지휘를 받아 어머니 A씨를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23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호텔에서 어머니와 자살을 기도했지만 B씨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B씨의 외삼촌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인기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타살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위파악을 위해 수사에 나섰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23일 오전 7시께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의 A(68)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내부(20㎡)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 A씨는 "출근을 하려고 보니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벽난로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23일 새벽 6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27)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앞서가던 11t 화물차(운전자 B씨·6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근무를 마친 대리운전기사가 술에 취해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A(37)씨를 특수공무집해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4시26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69%로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A씨가 몰던 차량은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인근 하천에 빠졌다. 그는 차량을 버리고 인근 민가에 숨어 있다가 도주 2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병원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종합병원 중환자 보호자대기실에서 금품을 훔친 A(16)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5일 밤 11시45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다. A군은 다음날 새벽 1시께 인근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KT적립카드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일 밤 9시께 병원을 다시 찾은 A군을 발견해 검거했다. A군은 경찰에서 "훔친 돈을 게임방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흥덕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B(16)군과 C(15)군에 대해 특수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D군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3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병원에서 E(여·57)씨의 현금과 코트를 훔치는 등 지난해 9월14일부터 병원, 슈퍼 등을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시가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한 상태에서
속보=지난 14일 새벽 청주 한 분양사무실에서 불을 지른 피의자가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불을 지른 충북지역의 한 대학교 학생 A(21)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지난 14일 새벽 3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호텔 분양사무실의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입간판과 실외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라이터로 현수막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확인하고 지난 22일 오후 5시께 이 남성을 붙잡았다. A씨는 경찰서에서 "아버지도 병원에 입원해 있고 친구들은 좋은 대학을 갔는데 나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최근 일본에서 치매노인이 차량을 몰고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등 충북지역에서도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해 기준 충북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모두 22만8천900명으로 이 중 1·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6만7천304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노인 운전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면서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는 1천500건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5.3% 증가했다. 노인 교통사고의 증가 원인 중 하나는 신체적 노화로 시력, 인지능력, 반응속도 등 운동신경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충주시 대소원면 한 교량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해 질 무렵 인근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반대편 차선으로 오토바이를 몰았다. 반대편 차선에서 달리던 옵티마 승용차와 충돌해 70대 노인은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012년부터 6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적성검사기간이 5년으로 단축됐지만 정작 인지능력 등의 검사 항목이 없는 부분이 노인 교통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와
중국발 황사로 장시간 실외활동을 피해야겠다. 충북은 황사의 영향으로 낮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일평균 151㎍/㎥ 이상)'을 보여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챙겨야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6도, 음성 -4도, 청주 -3도 등 -6~-2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8도, 충주 7도, 보은 6도 등 6~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중국에서 추가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충북은 적어도 23일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으니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의 승용차를 운전한 A(15)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를 졸업한 A군은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어머니 소유의 소나타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 경찰은 부모의 가출 신고로 A군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뒤 지난 18일 새벽 0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한 길가에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친구 2명과 함께 16시간 동안 청주시내에서 약 30㎞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에서 지난 설 연휴(17~22일) 동안 잇따른 사건·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고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새벽 6시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반도체 금형틀 제작 공장에서 A(49)씨가 불을 질러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에 있는 측정동 내부의 컴퓨터와 현미경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서 "2년 전 내부비리를 고발했다는 이유로 강제해고 당했고 법적 구제도 받지 못해 억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새벽 2시41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웃도어 의류매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점포 내부(133㎡)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내부(102㎡)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8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귀성·귀향길에 고속도로에서 차량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9일 낮 12시30분께 괴산군 연풍면 정석리 중부내륙고
20일 새벽 2시41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웃도어 의류매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점포 내부(133㎡)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나가던 시민 A씨는 "건물 뒤편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점포 내 간이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