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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충북경찰 '잔칫집'

IACP 우수경찰청 선정이어 선진교통안전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09.10.07 18:4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경찰에 상복이 터지면서 잔칫집 분위기다.

아시아 최초로 국제경찰장협회(IACP)가 선정하는 우수 경찰청에 뽑힌데 이어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수여하는 '선진교통안전대상'까지 휩쓸었기 때문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 '선진교통안전대상'을 받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1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6명)에 비해 16.4%(37명) 감소했다.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2005년부터 정부기관, 교통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청은 다음달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충북청은 그동안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경찰관 1명이 1개 경로당을 담당하는 '1경1노' 제도를 시행했다.

앞서 충북청은 지난 5일 IACP가 수여하는 '2009 치안대상'의 차량도난방지 부문에 '괴학치안을 통한 차량절도 예방 프로젝트'를 응모해 우수경찰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박기륜 청장 지시로 지난 5월 응모한 프로젝트에는 '순찰차 탑재형 차량번호 자동판독기'와 '방범용 CCTV', '전자 치안관리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1893년에 설립된 IACP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경찰 고위간부 조직체로, 한국(1968년 가입)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개국의 경찰간부 1만9천명이 가입돼 있으며 매년 과학수사, 교통사고 예방 등 10여개 부문에서 우수경찰청을 선정하고 있다.

박 청장은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도민의 협력과 경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민들이 교통법규준수를 생활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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