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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23 16:0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에 들어설 혁신도시 예정지 편입 주민들과 기업체들이 이주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음성.진천 혁신도시 건설지원추진협의회는 23일 진천군청에서 주민.기업체 대표.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 지원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편입지역 주민대표들은 “현 토지 보상비로는 인근 지역에 거주지역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주민 집단 거주지 조성사업도 환경문제 때문에 제동이 걸려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주민의 60% 가량이 종중이나 외지인의 토지를 임대해 살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도 혁신도시 내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체 대표는 “혁신도시 예정지 내에 57개 이주대상 기업이 있지만 현재까지 기업체의 이주대책은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각종 규제 때문에 혁신도시 인근에 기업체별로 개별 입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진천.음성군이 혁신도시 인근 지역에 공단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주 예정시기보다 늦게 공단이 조성돼 기업 운영에 큰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도는 입주 예정지의 청사진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이주기업, 주민들에 대한 청사진을 우선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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