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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앙시장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지자체 중 처음으로 민간사업자와 창업 지원 협약
다음 달 개장 앞두고 공사 한창, 시장 활성화에 도움 기대

  • 웹출고시간2024.04.08 14:09:23
  • 최종수정2024.04.08 14:09:23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자리에 22개의 빈 점포를 활용해 면적 500㎡ 규모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청년몰 조성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전 준비 부족, 매출 저조, 상권 형성 실패 등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천 중앙시장 역시 추진하던 청년몰 사업이 실패하며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실내 스크린 스포츠 시설 창업 희망자를 모집했고 2차에 걸친 공고 끝에 창업자 A씨를 선정해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심의에서는 △창업자 역량 △사업성 △지역 기여도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총사업비 5억6천만 원 가운데 정부 지원금과 창업자 자부담이 각각 절반씩이며 총 10실로 준비하며 준공 예정일은 이달 말께로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 본격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고심하던 중 제천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이 1천800명까지 늘어난 점 등을 고려해 이 사업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중 제천시가 처음"이라며 "동호인들의 연령층 등을 볼 때 사업장 매출은 물론 중앙시장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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