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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활용 수업모델 발굴·확산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대회 신설…이달 참가신청 받아 11월 심사
출품자 60% 연구등급 부여… 사례집 등 만들어 학교 현장에 보급

  • 웹출고시간2024.04.02 16:22:26
  • 최종수정2024.04.02 16:22:2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교육 활동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4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대회는 4월에 참가 신청서를 받아 11월에 심사를 마친다. 출품자의 60% 이내 최대 12명을 대상으로 1, 2, 3등급의 연구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 설명회를 열어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과 교수·학습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입상자의 연구 사례를 공유해 참가 교원의 연구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미래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 지원단을 구성해 5월부터 3개월간 참가자 대상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구대회 입상작은 도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교원 연수 △성과 공유회 △우수 수업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다채움 활용 수업 사례가 현장에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하는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로 다채움이 다차원적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플랫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다채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다채움은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전자 독서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클래스 개설, 교육용 태블릿인 '이로미'를 활용한 블랜디드 수업 운영, 교과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설계·교사 간 공유 등의 기능을 장착했다.

초1~고1 국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영어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학습에 대한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하는 학습심리검사·상담 기능도 있다.

교과 연계 도서 추천, 전자책 독서 및 기록관리와 주제·개인별 학습 과제물 모아보기 등을 통한 학습 포트폴리오 관리 등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과 교육부, 타 시도와 기술 발전 상황에 맞춰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단계별로 고도화 작업 중이다.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교수학습 지원·자료 공유 기능 확대 △학생 자기주도학습 기능 강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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