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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시작

2교시 쉬는 시간 틈새 체조

  • 웹출고시간2024.03.26 13:16:52
  • 최종수정2024.03.26 13:16:52

충주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체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충북형 몸활동 생활화를 통해 모든 학생의 건강체력을 증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을 설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시작했다.

'학력은 체력에서 출발한다'라는 교육공동체의 몸활동 비전을 바탕으로 사제동행 아침 걷기 활동(모닝무브)과 2교시 쉬는 시간 틈새 체조(웨이크업 무브)를 중심으로 인문계 고교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침 8시, 등교시간 30분 전 운동장으로 등교하면 교사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며 걷는다.

수행평가가 있는 날은 작은 메모장을 들고 걸으며 중요한 요점을 웅얼거리며 걷는 학생들의 모습은 2024학년도를 시작하며 충주고의 달라진 풍경이다.

또 2교시가 끝나는 타종소리를 체조 안내 멘트가 포함된 댄스음악으로 바꿔 전교생과 교실에 있는 교사들이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4가지 체조(스쿼트, 런지 등)를 진행하고 있다.

체육수업을 통해 배운 체육운동을 쉬는 시간에 일상화한 것으로 사제동행이기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좋다.

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문계 고교에 근무하면서 따로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2교시 끝난 쉬는 시간에 학생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운동하는 것이 습관이 돼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동영 교장은 "충주고의 몸활동 일상은 다채롭다. 모닝무브, 웨이크업 무브 이외에도 다양한 몸활동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체력적 초석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학력 신장의 열정을 쌓아 올해 대단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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