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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원팀"

중기중앙회, 외교부·중기부 장관 초청 간담회
대사관 내 전담 창구 운영 등 현안 과제 논의
해외 시장정보 교환 등 상호협력 담은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4.03.24 14:44:10
  • 최종수정2024.03.24 14:44:33

(왼쪽부터)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열린 간담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원활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국 대사관 내 중소기업 전담 창구 운영 △현지 진출 중소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재외공관의 외국인력 비자발급 패스트트랙 운영 등 6건의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다.

특히 재외공관 운영 등 외교부의 업무영역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는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해외 시장정보의 교환, 세미나 개최 협조 등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 불황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이 중소기업 해외 영업사원이 되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진출 시 겪는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두 부처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방문(세일즈)외교를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해소해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주 장관은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이 핵심"이라며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장관은 "우리 재외공관이 현지 정보수집 능력과 협상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시장 동향 정보와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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