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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입대 김정훈, "나이 내세우지 않겠다"

스물아홉 늦 입대하며 700여 명의 아시아 팬들의 배웅 받아

  • 웹출고시간2009.04.28 14:4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출신 연기자 김정훈(29)이 700여 명의 아시아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28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 306 보충대에 도착한 김정훈은 “담담하다”고 심경을 밝힌 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러 간다. 2년간 내공 쌓겠다”고 밝혔다.

5주간의 신병교육을 받은 후 연예 사병으로서의 복무 가능성에 대해 김정훈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훈련소 입소 뒤에 결정할 것”이라며 "나이 먹었다는 얘기 듣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훈은 입대 후 국내에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정훈은 “2~3년 동안 국내에서 활동하지 못해 한국 팬들에게 보여 드릴게 없었다”며 “열심히 만든 음반이다.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중국에서 몰려든 700여 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정훈은 “갑작스럽게 입대가 결정됐는데도 많이 오셔서 감사드린다”며 “군 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미소 지었다.

또 마지막으로 “2년 후에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건강히 돌아오겠다. 2년 뒤에 뵙겠다”고 인사했다.


현장에서 만난 김정훈의 일본 팬은 “3년 전에 방송된 드라마 ‘궁’을 통해 김정훈의 팬이 됐다”며 “27일에 한국에 도착해 친구와 함께 여기까지 오게 됐다. 갑자기 입대가 결정돼 아쉬움이 크지만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2000년 남성 듀오 ‘유엔’(UN)으로 데뷔해 가수로서 활동해 왔으며 2006년에는 드라마 ‘궁’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후 ‘궁’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얻자 2007년부터는 줄곧 해외에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오리콘차트 3위까지 올랐으며, 현지 방송사 퀴즈쇼에서도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 후난위성TV에서 제작한 한중합작드라마 '연애병법'에서 대만배우 비비안 수와 함께 연기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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