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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무형문화재 '석암제시조창' 공개행사 개최

평시조·사설시조 등 다양한 전통기악 연주

  • 웹출고시간2023.05.14 15:19:53
  • 최종수정2023.05.14 15:19:53

충북도 무형문화제 26호 석암제시조창 공개행사 공연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도 무형문화재 26호 '석암제시조창(보유자 이상래)'의 공개행사 공연이 지난 13일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석암제시조창은 석암 정경태가 여러 지역 시조창의 장점들을 모아서 만든 시조창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이상래 보유자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장학생, 청주시립국악단원 등이 함께 참여해 평시조, 사설시조 등 전통 성악곡 10곡과 전통기악 연주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곧은 절개와 교훈이 깃들어 있는 시조창 정신을 엿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조창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석암제시조창의 명맥이 꾸준히 이어지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충북 청주의 무형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암제시조창은 지난 2012년 도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석암제시조창보존회를 통해 전승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해 석암제시조창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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