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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1 16:44:02
  • 최종수정2023.05.11 16:44:02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식품제조용으로 사용하는 지하수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용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제조업체 15곳, 집단 급식소 3곳, 일반음식점 3곳, 즉석판매제조 가공업 1곳, 사회복지시설 1곳 등 23곳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 염소 소독이 이뤄진 수돗물에서 불활성화 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으로 감염된다. 식품 제조·세척·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고 감염성이 강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하수를 식품제조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은 주변 오염원을 점검해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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