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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 개최

  • 웹출고시간2023.05.08 11:04:53
  • 최종수정2023.05.08 11:04:53

중원문화재단에서 여는 기획전시 포스터.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민에게 한복 명장의 손끝에서 복원된 전통 복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재단 기획전시 '손끝, 그 찬란한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충청북도 한복(침선) 명장에 선정된 김경옥 명장이 복원한 궁중 아동 한복과 전통 장신구 등 20여점을 살펴볼 수 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이 10세 때 착용한 '사규삼'을 비롯해 조선시대 아이들의 돌복과 같은 여러 의례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된 전통의상 체험과 전시 작품을 소재로 한 민화 엽서 색칠하기와 같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오는 27~28일 양일간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특별 체험프로그램 '바람떡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복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예전시관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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