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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

시민과 손잡고 미래전략수도 세종 속도 높인다
제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 민간위원 130명 2년간 시정 자문

  • 웹출고시간2023.02.14 20:37:44
  • 최종수정2023.02.14 20:37:44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시정4기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결성한 '제3기 시민주권회의'가 1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민위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개 분과별 시민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14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민위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분과별 7~8명씩 모두 72명을 선정·위촉했고, 이어 세종시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전문가 58명을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렇게 위촉된 3기 위원 130명은 시의원·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20명과 함께 오는 2025년 1월까지 기획조정·시민안전·자치행정·문화체육 등 10개 분과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시정 운영방향 및 업무계획 설명 등 1부와 분과 임원진 선출, 시민주권회의 소개 등 2부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위원 분과별 대표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정 4기 세종시 비전과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시민주권회의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시정 자문기구로, 시민과 정책 담당자를 연결하는 교두보"라며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시민주권회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 수도 세종을 만들기 위해 중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분과 위원장과 전체 위원장을 선출하고, 시민주권회의의 기능과 역할, 제3기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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