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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내토전통시장, 유동인구 '68.57% 증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 성공

  • 웹출고시간2023.02.13 13:25:16
  • 최종수정2023.02.13 13:25:16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 만들기에 성공한 제천 내토시장 통계자료.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내토전통시장 내 유동 인구 68.57%, 매출건수 수산물(8종) 59.91%, 정육(3종) 26.26%가 각각 증가했다.

시는 이 결과를 중소기업벤처부, 충북도 지원으로 2021년부터 참여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덕분으로 해석했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축이 된 이 사업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동네 생활문화 장터'를 콘셉트로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해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시장 만들기에 나선 제천 내토시장을 찾은 방문객들.

ⓒ 제천시
먼저 사업단은 다양한 시장특화형 축제 이벤트를 기획했다.

주말 문화장터, 장보고문화교실, 시장통 가요제, 문화축제(초청콘서트, 국화전)를 개최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먹방미션투어', 플라스틱 제로운동 '고객덤덤이벤트', 어린이 장보기 체험 '키즈마켓' 등을 운영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밖에 시장통 방송국 운영, 강릉중앙시장 등 선진시장 견학, 상품 VMD(상품전시기획 직종·visual merchandiser) 초청 강연 등 시장 자체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엄태석 단장은 "사업은 끝나가지만 어렵게 틔운 사업 불씨를 잘 살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신용카드 매출과 휴대전화 이동 데이터 등 객관적인 자료를 근간으로 한 소상공인진흥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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