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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전개

저소득 가정에 백미 기탁, 경로당 운영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3.01.16 15:04:35
  • 최종수정2023.01.16 15:04:35

문화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16일 지난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로 모은 백미 1천440㎏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문화새마을금고는 16일 지난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로 모은 백미 1천440㎏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짓기 전 쌀을 한술씩 모아 이웃을 도왔던 '좀도리'의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려 매년 실시하는 나눔 실천이다

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문화동 소재 경로당 11개소에 550만 원과 중앙탑면 경로당 4개소에 120만 원 등 총 670만 원을 기탁했다.

김국태 이사장은 "우리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희망과 나눔의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문화새마을 금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온정 넘치는 문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자산 4천112억 원, 대출 3천307억 원, 공제계약고 3천715억 원을 달성해 충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매년 사랑의 좀도리 지원, 장학금 지급, 서예교실 운영, 열린 금융교실 운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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