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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학습 서비스 지원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3.01.16 11:38:01
  • 최종수정2023.01.16 11:38:01

제천지역 한 초등학생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의 찾아가는 학습 서비스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이 오는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코칭과 학습심리치료기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코칭은 1대1 맞춤형 지원으로 제천·단양지역 초·중 18개교 76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의 학습 수준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학습지원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서비스 내용은 한글미해득 학생 지원 강화, 조음음운지도, 문해력·독해력·수학학습 결손 보완 등 다양하며 학생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학습심리치료기관 연계 지원은 심리·정서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서비스로 진단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최대 9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2022년 총 6건의 치료가 이뤄졌으며 현재는 학기 중 치료기관방문이 어려워 지원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기 중에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도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 원상태로 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답답한 장면을 여러 번 지켜보았다"며 "제천거점에서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방학 중에도 학습·심리·정서·돌봄의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아무쪼록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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