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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6 04:22:50
  • 최종수정2023.01.06 04:23:48
이런 놈들 멱살 잡아
            이명우
           충북시인협회 회원

     

권력이 없을 바엔
돈이라도 있든지
돈마저 없을 바엔
힘이라도 있든지
숲 우거진 그늘 아래
겨우 파란 풀잎처럼
권력 돈 힘에 눌린
안타까운 인생이여

권력 없어 천한 몸
돈 없어 가난한 몸
힘없어 기는 몸을
가만두면 좋으련만
길가에 내다버린
쓸모없는 물건처럼
무시하고 천대하니
어찌 살란 말이냐

정의로운 천하장사
수수만 명 모여들어
권력을 남용하는 놈
돈으로 추잡한 놈
힘으로 휘두르는 놈
이런 놈들 멱살 잡아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시구렁에 끌어 박고
평화로운 초원에
자유로운 양떼처럼
착한 사람들끼리
오순도순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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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