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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산 충주 사과, 미국 수출길 올라

충주사과 5톤, 캘리포니아 원정 시작
베트남에도 10톤 수출하며 해외 판로 확대

  • 웹출고시간2023.01.01 13:27:38
  • 최종수정2023.01.01 13:27:38

충주사과가 미국 수출 길에 올라 관계자들이 선적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사과의 미국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주시는 지난달 말 충북원예농협의 2022년산 충주 사과 5톤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또 철저한 농가 지도 교육,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같은 날 베트남으로도 충주사과 10톤 수출을 시작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중에도 미국시장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으로부터 호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과일로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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