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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과 100년 수교 전진하자"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경제협력 포럼 특별연설
K마켓과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 운영 협약도

  • 웹출고시간2022.12.18 13:11:58
  • 최종수정2022.12.18 13:11:58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 방문단이 베트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경제협력포럼 참석과 K마켓 진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 특별연설을 했다.

김 지사는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한국과 교역액이 가장 많고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수교 30주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 교통여건, 이차전지, 태양광, 반도체, 화장품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충북의 첨단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을 연결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소개하며 한-베트남이 경제, 문화 교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충북도 대표단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소재한 K마켓과 '충북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내년부터 K마켓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 도내 특산품과 가공식품 전시·판매가 가능해졌다.

베트남 K마켓에는 ㈜이킴(김치), 농업회사법인㈜ 예소담(김치), 맹여사(홍삼), 더맘(유아용 과자), 명전바이오(건강음료), 한가골(청국장), 유니웰(홍삼)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안테나숍 협약 체결을 통해 충북의 우수 농식품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식품을 유통하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대형 매장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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