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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8 15:46:15
  • 최종수정2022.02.08 15:46:15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5년 간 친정부 성향 인사(대선 캠프·코드·민주당 출신)의 금융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강민국(경남 진주을) 의원이 8개 금융 공공기관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금융 공공기관 임원 및 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현재(2022년 1월)까지 약 5년 동안 임명된 친정부 출신 임원 및 이사가 무려 63명에 달했다.

금융 공공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준정부기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준정부기관)·신용보증기금(준정부기관)·산업은행(기타 공공기관)이 각 9명, 한국주택금융공사(준정부기관) 8명, 서민금융진흥원(준정부기관) 6명, 중소기업은행(기타 공공기관) 4명, 예탁결제원(기타 공공기관) 2명 순이다.

특히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사장을 비롯해 감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예금보험위원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친정부 성향 인사로 채워졌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이라도 국민의 눈과 언론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다음 정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무책임한 낙하산 인사를 그만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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