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임호선 "경찰 현장 대응 역량 강화 112신고법 발의"

가해자 정보 등 신고정보 종합시스템 구축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 근거도 마련

  • 웹출고시간2022.01.19 14:54:20
  • 최종수정2022.01.19 14:54:20
[충북일보] 112신고자에 대한 보호조치와 경찰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12신고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접수 및 처리 등에 대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112신고센터에는 '20년 기준 하루 평균 약 5만 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근거법 없이 경찰청 예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체계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112신고를 통해 수집된 여러 정보를 종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해자 등 사건 관련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생명·신체에 급박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토지나 건물에 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피해자·목격자 등 112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명시하고, 위계·위력·폭행·협박 등으로 112신고 및 접수·처리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112신고를 통해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신고자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임 의원은 "112신고는 민생치안과 직결되어 있다"며 "경찰이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112신고시스템에 대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운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