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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중부권 철도교통 중심지 도약 가능"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균형발전 항목 포함
동탄~청주공항, 중부내륙선 지선 반영 추진

  • 웹출고시간2022.01.03 17:04:41
  • 최종수정2022.01.03 17:04:41
[충북일보] 앞으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균형발전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충북 중북부권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3일 "지난해 31일 국가철도망 계획 시 균형발전을 고려하도록 하는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철도는 정확성과 편어성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비해 부설 지역이 적어 국가 전체적으로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특히 충청권 등 비수도권 지역은 철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은 물론 정주여건 악화, 산업발전 저해 등 문제가 적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2월 임 의원은 정부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계획을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동탄~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지만, 음성 감곡~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 상황에서 철도관련 개정안 통과로 법률에서 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한다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에 조금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2021년 마지막 날에 이천~충주 철도 개통과 함께 중부내륙이 국가교통의 중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과제로 남은 중부내륙선 지선이 균형발전을 고려해 반영된다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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