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치분권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17일 오전 10시 국회

  • 웹출고시간2021.12.15 16:00:56
  • 최종수정2021.12.15 16:00:56
[충북일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해식 의원, 박상혁 의원, 포럼 '자치와 균형'과 함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62.9%로 일반가구의 보편적 주거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요과제로 대두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며, 자치분권위원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법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공동주택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와 지역공동체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먼저, 은난순 카톨릭대 교수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을,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단지 관점에서 마을 관점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곽현근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곽도 전 중앙대 겸임교수, 박경옥 충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김종호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사무국장,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이 참여한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자생단체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의 주요한 주체이며, 공동체 문화형성은 생활만족도 향상, 주민간의 분쟁 감소, 주민 간 교류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토부와 행안부 양 기관이 공동주택 공동체를 공통의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