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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또 별… 충주 정정숙 준장 소장 진급

지난해부터 계룡대 전투지원단장 근무
靑 삼정검 수여식 때 건배사 가슴 뭉클
충북 첫 여성 장군, 여군 첫 보병소장

  • 웹출고시간2021.12.09 20:29:29
  • 최종수정2021.12.12 14:35:45
[충북일보] 국방부가 9일 장성급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충북 출신의 정정숙(54·사진) 준장이 1년 만에 소장으로 진급해 화제다.

정 장군은 시댁이 충주로 현재 계룡대 전투지원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매사 원칙을 강조하는 지휘관으로 유명하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 중 여군 3명 선발해 이번에도 여성인력 진출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하는 기조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정 장군은 여군 최초로 보병소장이 됐다. 지난해 충북 출신의 첫 여성 장군 타이틀에 이은 쾌거다.

정 장군은 지난해 12월 준장 진급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삼정검 수여식에서 가족과 관련된 가슴 따듯한 건배사로 참석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충북은 국방부 장성급 인사에서 지난해 이용환 소장(36사단장)이 2년 연속 진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 장군이 2년 연속 진급에 성공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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