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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01 16:46:01
  • 최종수정2021.04.01 16:46:01

1일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에서 구수환 영화감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가 1일 구수환 영화감독을 초청해 '구수환 감독이 전하는 사랑의 향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교생 및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이태석 신부의 공감과 섬김 리더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수환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기적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원 청주소년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와닿는 이야기"라며 "앞으로 경청하는 태도를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구수환 감독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한 뒤 KBS 추적60분, KBS스페셜 등 시사프로그램 PD로 30여년간 근무했다.

영화 '울지마 톤즈', '부활'을 제작하고 현재 이태석 재단 이사장과 저널리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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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