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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여성소모임 활성화

'여성소모임 지원 공모사업' 6곳 선정·지원

  • 웹출고시간2020.06.28 14:03:28
  • 최종수정2020.06.28 14:03:28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소모임 활성화로 양성 평등사회 실현에 적극 나선다.

괴산군은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에 응모한 사업을 심사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새롭게 도입,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군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5인 이상의 여성소모임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는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전문 동아리 등 4개 분야다.

공모 결과, 군내 10개에 달하는 소모임이 응모했다.

군은 심사를 통해 △함께라서 감동(돌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돌봄전문가 양성) △흙그릇(도자기 만들기·전시 및 플리마켓 판매) △자주감자(노인·아동을 위한 인형극·마당극 공연) △괴산농촌유학활동가(활동가 양성) △신나는 코딩(코딩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스터디·강의) △아름드리(제빵 기술습득) 등 6곳을 선정했다.

군은 모임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이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발전 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이 구현된 도시를 말한다.

군은 연구용역 진행, 관련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운영, 군민참여단 위촉, 공직자 교육, 대 군민 홍보 등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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