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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워크숍…분임토의로 특화사업 발굴

  • 웹출고시간2020.06.03 13:21:09
  • 최종수정2020.06.03 13:21:09

3일 괴산군이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군민참여단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3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군민참여단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개념과 지정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유하고, 군민과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괴산군 특화사업 발굴'을 주제로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이날 "군민참여단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해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특강에 이어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향상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괴산군 여성정책사업 등 5개 분야로 조를 나눠 분임토의를 통해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숙 군민참여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이 반드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갖고, 현재 2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발전적 의견을 내고, 공공시설물, 교통,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등의 문제점 발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올해 안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연구용역 진행,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운영,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공직자 교육, 대 군민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지역정책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을 구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를 뜻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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