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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린이들에게도 필요한 '채소 친구' 교육

충남 예산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어린이 편식 예방 특화사업 실시 화제

  • 웹출고시간2019.12.15 14:16:21
  • 최종수정2019.12.15 15:06:22

순천향대학교의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채소 친구'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그림수업을 통해 채소에 대한 친숙함을 익혀가고 있다.

[충북일보] 순천향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예산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 개선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의 편식 개선 특화사업은 인스턴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충북지역 지자체와 학교, 학생들에게도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내 채소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녹색 꽃채소인 브로콜리를 선정해 푸드브릿지 교육방법을 접목한 교육이다.

브로콜리를 직접 만지고 관찰하고 놀아보는 오감체험교육(브로콜리는 누구일까), 미술놀이 활동(나만의 브로콜리 만들기), 요리활동(조물조물 만들어 보아요·브로콜리 주먹밥)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신나는 채소 놀이터' 활동지를 제공했으며, 부모님들과 함께한 브로콜리 요리체험 활동사진을 SNS와 성과보고 사진전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채소 친구들과 더욱 친숙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오감체험교육, 다양한 놀이 활동교육, 영양교육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의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오감 발달에 도움을 줬으며 교육 후 가정 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친밀감 형성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애(순천향대학교 교수) 센터장은 "이번 편식예방 특화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고, 특히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놀이 체험 활동 기회도 마련해 더욱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편식 개선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채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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