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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 노선변경 건의문 채택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 웹출고시간2019.10.14 13:06:33
  • 최종수정2019.10.14 13:06:33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의회는 14일 28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건설사업장 현지조사와 도로건설공사와 관련한 건의문을 채택한다.

14일 김기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국은 여성의 관리직 비율이 약 10.5%에 그치고 있으며 충북의 경우 전체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이 약 42%를 차지하고 있지만 5급 이상 관리자 비율은 14.3%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리천장'으로 대표되는 불평등한 사회적 구조를 깨고, 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천군이 양성 평등을 바탕으로 한 여성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성인지 예산의 이행 평가, 성인지 전문가들의 결과 분석에 따른 개선 방향 이행, 주요 정책 결정에 여성 참여 확대 등을 주장했다.

또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2차로 시설개량) 노선 변경 검토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백곡면 서수마을을 통과하는 입장~진천 도로 건설공사 노선(1안)은 마을을 양분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다른 노선으로 변경하거나 서수마을에서 도로가 최대한 이격될 수 있도록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의회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건설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성우 의원, 간사에 이재명 의원을 선임했다.

건설특위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중 7개 읍면의 26개소를 선정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의 점검키로 했다.

김성우 건설특위 위원장은 "현안업무 추진으로 바쁘겠지만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보하는 기초로서 건설특위의 현지 조사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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