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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버금가는 가을비 쏟아진다

정체전선·태풍 영향 비
예상 강수량 100~200㎜

  • 웹출고시간2019.09.02 17:48:04
  • 최종수정2019.09.02 17:48:04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여름철 장마에 버금가는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를 동반한 정체전선이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데다 주 후반에는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 3일 새벽 충북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이날 오후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6일부터는 한반도에 인근까지 북상한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아 이날 밤부터 7일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정체전선 위치, 태풍 강도와 경로·이동속도 등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구역과 시기가 변경될 수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많아 저지대 침수·축대 붕괴·산사태 등 호우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7일 도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30~40m(시속 108~144㎞)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수확기 농작물 및 과수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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