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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불법 방치폐기물 OUT'

산척면 '우리 마을 지킴이' 발대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9.08.12 12:53:32
  • 최종수정2019.08.12 12:53:32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산척면 서대마을 주민들이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12일 육춘식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50여 명은 충주시 중점 시책 중 하나인 불법투기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주민 자체 조직인 '우리마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불법 폐기물 투기가 조직적·범죄적인 성격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다.

충주에서도 대소원면, 노은면을 비롯한 일부 면 지역에서 조직적인 불법 폐기물 투기 현장이 발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불법적인 쓰레기 투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마을지킴이로 구성된 주민들은 순찰을 실시하고 불법투기 행위 발견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즉시 신고가 이뤄져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육춘식 이장은 "동충주 산업단지 등 산척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불법 방치폐기물은 환영하지 않는다"며 "지역민들이 한마음이 돼 불법 폐기물 근절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순찰하고 신고한다면 불법 방치폐기물 처리에 세금이 낭비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도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마을 지킴이'는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우범 지역을 수시 순찰하기 위해 읍·면지역의 모든 마을에 만들어지는 자체 조직이다.

지난 9일 수안보 신대마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337개 자연마을이 폐기물 불법투기 발생예방 결의에 동참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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