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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주~울릉도 하늘길 열리나

울릉공항 건설공사 내년 4월 재개 예고
道, 전용계류장 설치 등 움직임 분주

  • 웹출고시간2019.06.16 20:15:10
  • 최종수정2019.06.16 20:15:10
[충북일보] 오는 2025년이면 청주~울릉도를 잇는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6시간 이상 소요된 이동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될 날이 머지않았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울릉공항 건설공사 입찰을 게시했다.

울릉공항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50인승 항공기 취항할 수 있는 길이 1천200m, 폭 30m의 활주로와 2만7천500㎡ 면적의 계류장이 조성된다.

울릉공항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뒤 2016년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항 건설이 추진됐었다.

그러나 2017년 암석 부족, 해상 매립구간 수심 증가 등으로 사업비 부담이 늘자 건설사들이 입찰을 포기하며 중단돼 왔다.

다시 삽을 뜨게 된 울릉공항은 시공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 개항이 가능하다.

당초 계획보다 5년 정도 늦어졌으나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국내선이 제주노선뿐인 청주공항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청주공항은 울릉·흑산공항 '전용공항'으로 사용되도록 지정돼 있어 울릉공항 개항을 손꼽아 기다렸다.

울릉공항과 함께 지연되어온 흑산공항 건설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심의위원회에서 해상국립공원 계획변경 심의가 마무리되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교류 사업이 활성화되면 청주~삼지연 간 남북직항로 개설도 도전해볼 수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 2009년부터 북한 관문공항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곳으로 평양 순안공항과 직선거리로 320㎞, 원산공항(금강산)은 272㎞, 삼지연공항(백두산) 520㎞ 떨어져 있다.

먼저 울릉·흑산공항과 청주공항 간 운항 여부는 내년 말 나올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년)'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개발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근거한 5년 단위 종합계획으로 기존 공항개발 종합계획의 성과·평가를 비롯해 국내외 여건분석·전망, 항공수요 전망 등 공항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담긴다.

내년 3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K의 취항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도서지역 소형공항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북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도는 울릉·흑산공항 등 소형공항 연결노선 개선을 위한 전용계류장 설치 등에 주력하는 한편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남북직항로 개설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종~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건설, 동탄~혁신도시~청주공항 철도 건설 등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노선 다변화에 맞춰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 민군 복합활주로 개선, 국제여객·화물청사 확충 등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해 청주공항을 행정수도관문공항·복합관문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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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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