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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장성 경제사절단 충북 방문

오늘 기업상담회서 수출·입 방안 협의

  • 웹출고시간2019.06.13 17:22:22
  • 최종수정2019.06.13 17:22:22
[충북일보] 중국 저장성 경제사절단이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13~15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을 찾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저장성위원회 장칭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은 저장성 공무원과 주요 기업 임직원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한·중 지방정부 간 경제교류를 확대하고 한·중기업에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방문 첫날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 경제사절단은 두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고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4일 오전에는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충북~저장 기업상담회를 갖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비시장 진출가능 제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수출·입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충북경자구역을 둘러보며 충북의 주요 경제·산업과 투자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넓히게 된다.

상하이와 맞닿아 있는 저장성은 우리에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본사와 창립자 마윈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억만장자를 많이 배출한 중국의 대표적 경제도시로서 저장성 사람들의 뛰어난 상인 기질은 중국 내에서도 유명하다.

충북과는 지난 2012년 5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주고받으며 인연을 맺었고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물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저장성 경제사절단 방문은 두 지역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비롯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대(對)중국 진출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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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