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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전대 둔산한방병원과 군민 건강 맞손

군민 의료지원 서비스 향상, 영동군 명품 관광·농특산물 알리기

  • 웹출고시간2019.06.13 17:13:08
  • 최종수정2019.06.13 17:13:0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군수와 김영일 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주민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과 영동의 문화 예술 관광·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영동군민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서비스 지원 △소외계층 및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봉사 △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홍보 및 행사지원 △ 농특산품 홍보 및 판촉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한방병원은 영동군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한방강좌 출장 지원 등을 하게 되고, 군은 문화·예술·관광 관련 홍보 및 행사, 농특산품 홍보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영동군민이 해당병원 진료시 비급여 항목을 10% 상시 할인 받게 되고, 설과 추석명절이 속한 달과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병원이 지정하는 비급여 항목을 30% 할인 받는 등 의료혜택이 늘어났다.

협력기간은 이 협약일로부터 2년까지이며, 협약만료 30일전까지 해지 의사표현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2년씩 연장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은 물론 영동군민의 건강 실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관광과 명품 특산물을 대외적으로 알려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전반적인 건강수준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간 공동 관심 분야를 개발하고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건강관리는 주민행복의 가장 기초가 되는 요소인 만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확대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충남대학교병원과 2015년 11월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 협력을 통한 주민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 문화 예술 관광 홍보,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인근 대도시 병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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