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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뇌경색으로 재활치료 중인 회원에게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9.06.10 13:53:48
  • 최종수정2019.06.10 13:53:4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옥천군새마을 강정옥 협의회장과 함께 대전보람재활병원에서 뇌경색으로 재활치료 중인 새마을지도자 회원 강경선(65)씨를 위문하고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씨는 폭염이 심했던 지난해 여름, 돌연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이다 기적으로 깨어났다.

이후 현재는 재활병원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입원한 지 10여 개월이 지났으나 편마비가 심해 아직까지는 스스로 걷지를 못하고 대화도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지난 총회에서 회원들은 그동안 새마을광역지도자로 성실하게 일해 온 강씨의 치료에 힘을 보태도록 하자는데 만장일치의 의견을 내고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의료 혜택을 보고 있어도 간병비와 재활치료비 등으로 월 100만원 이상의 의료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폐비닐수거사업, 풀베기 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꾸준히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사용해 왔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군서면내 휴경지를 경작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평곡리 논에는 봄철 모내기를, 은행리 밭에는 옥수수를 심었다.

안성원 회장은 "항상 밝고 긍정적이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져 많이 당황하고 놀랬다. 하지만 이번에 건강해진 모습을 보니 훌쩍 털고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지도자회 차원의 다양한 수익 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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