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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올인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이전 등 집중

  • 웹출고시간2019.05.28 17:07:15
  • 최종수정2019.05.28 17:07:15
[충북일보] 충북도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와 관련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혁신 전략'에는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 모델을 도입한 제약바이오 교육시스템 구축이 호함돼 있다.

이에 도는 대전 본원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의 오송 확대 이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바이오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조직칩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에 나선다.

천연물종합단지 조성, 화장품·뷰티 세계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산업단지의 국가산단 조성, 개인정보보호법, 생명윤리법 등 관련 규정 개정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 바이오헬스 육성 전략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낼 것"이라며 "2030년 세계 3대 바이로클러스터 진입에 충북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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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