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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반도체소재 제조업체 화재 발생

수산면 상천리 가은산 인근에서도 산불

  • 웹출고시간2019.05.15 13:02:01
  • 최종수정2019.05.15 13:02:01

제천소방서 소방관들이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한 반도체소재 제조업체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제천소방서
[충북일보=제천] 15일 새벽 0시28분께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한 반도체소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설비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8시39분께에는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가은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산림 500m²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 진화 헬기를 비롯해 제천 남·북부진화대와 수산면 산불감시요원, 국립공원관리진화대 등 90여명이 진화에 나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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