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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암동 공장 폭발사고로 1명 사망 3명 중상

반응기 시험가동 중 기초유기화합물 폭발

  • 웹출고시간2019.05.13 15:59:41
  • 최종수정2019.05.13 15:59:41
[충북일보=제천] 13일 오후 2시29분께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에 의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이모(38)씨가 숨지고 김모(49)씨 등 3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이날 폭발은 업체가 공장 내에서 반응기 시험가동 중 기초유기화합물이 폭발하며 발생한 것으로 조립식 패널 건물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제천 서울병원과 명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와 물탱크 2대 등 소방 장비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한 후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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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