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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시 근린공원 조성에 적극 나서야

제천시의회 배동만 의원, “자연치유도시답게 실천해야”

  • 웹출고시간2019.04.16 13:20:08
  • 최종수정2019.04.16 13:20:0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계획 중인 도시 근린공원 조성에 대해 조속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천시의회 배동만 의원은 제27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자투리땅에 생활권 도시 숲 조성과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 공터 나무 심기, 나무 베지 않기 등 범시민 운동으로 제천의 생활권 도시림 면적을 넓히기를 실천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시가 표방하는 기본모토이나 무슨 근거로 자연치유도시라 하냐는 질문에선 선뜻 답을 하기에는 2% 부족하다는 느낌“이라며 ”자연치유도시라 함은 마시는 공기의 질이나 먹는 물의 수질, 미세먼지의 농도, 음식이나 농산물 등의 먹거리, 친절하고 아름다운 마음, 수려한 자연경관 등 사람의 육신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나 지표가 다른 도시들보다 우수하거나 아니면 그렇게 추진하겠다는 계획과 실천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천시는 대표적으로 장락 제1근린공원, 장락 제2근린공원, 동현공원, 교동근린공원 일부 등이 실효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올해 중 실시설계나 고시, 토지보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실효될 처지”라고 우려했다.

특히 “도시의 숲은 날로 더해지는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지켜주고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시민들에게 휴식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천은 전국 평균인 10.07㎡에도 크게 못 미치고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치인 9.0㎡의 2/3 수준인 6.16㎡로 충북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 의원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실천의 적기”라고 강조하며 “이상천 시장님께서는 많은 개발계획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도심 공원용지 도시계획이 실효되는 사태에 대해서도 심각히 고민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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