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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단전사고 원인 다락교 공사 재개

철도시설공단, 전기시설물 개량 공정 맡기로

  • 웹출고시간2019.04.04 17:33:26
  • 최종수정2019.04.09 08:38:40
[충북일보] 오송역 단전사고의 원인인 KTX 경부선 횡단교량 다락교 공사가 재개된다.

충북도가 발주했던 다락교 시공 공사 가운데 철도 전기시설물 개량사업에 대한 공정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넘겨받아 완공까지 책임지게 됐다.

도는 이달 중 철도보호지구 내 시설물 개량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공단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이 시설물 개량 사업을 완료하면 다락교 공사 등 '다락~태성 간 도로확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다만 장기간 중지된 도로확포장 공사는 농경지 침수 등이 우려돼 옹벽·배수시설 등 안전시설 정비를 위해 공단과의 협약 전에 먼저 추진할 방침이다.

다락~태성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오송신도시 개발 배후지역으로 동반 성장이 예측되는 강내면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기존에 조성된 개별공장 및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투자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2020년 말 준공될 예정으로 국도36호선 월곡~오송 구간의 차량분산으로 상습정체 해소도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다락교 시공 및 강교 거치 시 관련 전문가 검토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업체 선정 등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5시께 진주발 서울행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이용객들이 열차 지연 등 큰 불편을 겪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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