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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역량 강화 교육
농업전문지 '충북농담' 제작·배포

  • 웹출고시간2019.03.27 09:29:34
  • 최종수정2019.03.27 09:29:34
[충북일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충북농업기술대학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2018년 6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1천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는 도내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며 경영·마케팅·유통 등에 대한 이론, 실습 및 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농업기술원은 오는 4월 23일까지 8회에 걸쳐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역량강화 교육도 한다,

이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및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산물 유통, 마케팅 분야에 이론 20시간, 현장실습 24시간으로 구성됐다.

27일 열린 1회차 교육은 박윤희 ㈜천연 대표가 '농식품 유통 및 신제품 개발 방식의 혁신'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 대표는 가치 경제 시대의 농식품 상품의 발굴과 활용 방법, 농산물 유통 개선 및 수급관리 등 농식품 유통의 중요성과 마케팅 기법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오는 29일 2회차 교육은 손길선 농식품컨설팅 대표와 박찬용 지리산콘텐츠진흥원장이 각각 '농식품유통채널활성화 콘셉트 개발'과 '농가경영체별 맞춤사례 발표 및 진단'을 주제로 강의한다.

농업기술원 유용한 농업 정보를 담은 농업전문지 '충북농담(農談)'도 제작·보급한다.

충북농담은 연 2회 발간되던 '청정충북농업'을 연 6회로 확대한 농업소식지로 농업인을 비롯한 학교는 물론 소비자 단체 등에 배부된다.

청년농업인·신규농업인 육성, 4차혁명시대의 스마트팜 기술, 신품종·신기술 개발 보급 등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게 되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go.kr)를 통해도 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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