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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첫 합동훈련

"충북·강원지역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

  • 웹출고시간2019.03.12 15:56:29
  • 최종수정2019.03.12 15:56:29
[충북일보=충주]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는 12일 충주시 소재 롯데칠성음료㈜에서 화학사고의 신속한 대응 등 관계기관의 협업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러 사업장에서 폐수처리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염산의 이송관로가 파손 및 누출돼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가정해 마련됐다.

훈련과정은 사고발생 상황전파, 조기대응 및 신속한 인명구조, 유출물질 확인·차단 및 제거, 화학물질 탐지·피해 예측범위 설정 및 잔류오염도 조사 등 화학물질사고의 표준 대응절차를 중심으로 훈련대상 사업장 고유의 현장상황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30일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합동훈련으로 화학사고 대응 공동체의 역할 및 유기적인 협력운영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개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충주에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충북·강원지역의 화학안전 대비수준은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방재센터의 화학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사고에 대한 불안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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