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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원인 소리함 설치 운영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인다

  • 웹출고시간2019.03.04 11:20:05
  • 최종수정2019.03.04 11:20:0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민원인 소리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친절한 공직사회 및 지역문화 조성을 통한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군청 중앙출입문 로비, 군 민원지적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민원인 소리함을 지난달 20일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군 홈페이지 '열린 게시판'을 통해 직원의 친절·불친절에 대한 사항과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해 왔으나 인터넷 이용 취약계층은 사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이를 개선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모니터링하기 위해 민원인 소리함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원인 소리함은 괴산군민뿐만 아니라 괴산군을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민원인 소리함을 개봉해 △공무원의 불친절·부조리행위 △공무로 인한 불평·불만사항 △군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민원제도 개선 및 군정추진의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펼쳐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은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해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절, 배려, 소통, 공감은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산소(酸素)와 같은 요소로 군의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제안 수렴에 있어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군정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고,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희망 괴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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