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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청주 출신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임명

2차장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발탁

  • 웹출고시간2019.02.28 12:02:31
  • 최종수정2019.02.28 12:02:3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차관급에 해당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을, 2차장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 본부장 후임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발탁했다.

김 신임 1차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육관사관하교 영문학과(36기)를 졸업하고,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육군 제8군단 군단장 등 합참과 육군 주요 보직을 거친 예비역 중장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신임 1차장에 대해 "작전과 전력 분야 주요 직위,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폭넓은 시각과 뛰어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안보정책 및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2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미국 윌브램앤먼선고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정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참여정부 때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고, 이후 주유엔(UN) 특명전권대사, 세계무역기구 상소기구 위원 등을 역임한 위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7월 통상교섭본부장에 다시 임명됐다.
유 신임 본부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 정신여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편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외신대변인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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